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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구청광장에서 ‘버스킹’
관악구 전국 최초로 공공청사 광장에서 연주와 노래를 하는 ‘버스킹존’ 설치
기사입력  2014/08/26 [11:40] 최종편집   

 

▲뷰티핸섬의 공연장면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구청광장에서 ‘버스킹’ 즐긴다

관악구 전국 최초로 공공청사 광장에서 연주와 노래를 하는 ‘버스킹존’ 설치

 

대학가나 관광지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버스킹(busking, 길거리에서 연주와 노래를 하는 행위)이 지난 8월 8일(금) 저녁 관공서 마당인 관악구청 광장에서 처음으로 펼쳐져 주목을 끌었다.

이날 처음 보는 광경에 어리둥절해 하던 주민들이 하나 둘 모여들어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겨워하는 등 이채로운 공연에 호응이 높았다.


관악구는 지역주민들이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구청사를 다양한 문화행사가 있는 공유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8월 초부터 버스킹 전문업체인 ‘버스킹TV’와 협약을 맺고 구청광장을 버스킹존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8일 공연은 버스킹존 지정 후 첫 공연으로 ‘뷰티핸섬’, ‘유우래’, ‘밴드 코로나’ 등 3개 팀이 록, 팝,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많은 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관계자는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장소문제로 버스킹에 제약이 많았는데 관공서에서 공간을 선뜻 내줘 정말 고맙다”며 “이런 관공서가 늘어나면 버스킹이 한층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구는 앞으로 매주 금요일을 ‘버스킹의 날’로 정하고 저녁 6시부터 9시 사이에 정기적인 공연을 실시해 버스킹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연수준 유지를 위해 ‘버스킹TV’가 역량을 인증한 팀들이 참여하며, 음악연주 외에도 퍼포먼스, 저글링, 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펼치게 된다.


구는 8월 한 달간 ‘금요 버스킹’을 시행하고 주민반응이 좋으면 9월부터는 금요일 외에도 토요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버스킹존을 개방해 공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구청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구청광장 버스킹을 통해 주민들이 집 가까이서 문화적 욕구를 해소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등을 확대해 문화가 주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창간 221호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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