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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잠자는 책, 이웃들과 나누는 ‘책나눔’ 운동 펼쳐
용꿈꾸는작은도서관 · 관악문화관도서관 ‘공유서가’ 책나눔터 운영
기사입력  2014/08/25 [16:43] 최종편집   
▲ 용꿈꾸는작은도서관

 

 집에서 잠자는 책, 이웃들과 나누는 ‘책나눔’ 운동 펼쳐
용꿈꾸는작은도서관 · 관악문화관도서관 ‘공유서가’ 책나눔터 운영

 

관악구가 집에서 보관 중인 책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교환할 수 있는 ‘공유서가’ 운영으로 ‘책나눔’ 운동과 책읽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자원도 재활용하고 지식도 나눌 수 있는 '공유서가'는 구청 1층 용꿈꾸는작은도서관과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시행 중이다. ‘공유서가’의 ‘책나눔’ 운동은 자신이 읽고 감동을 받아 이웃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아이들이 커 더 이상 읽지 않는 책 등을 도서관에서 마련한 서가에 꽂아 두고 다른 이가 기증한 책을 자유롭게 읽거나 골라 가는 것이다.


현재 1일 이용자만 1,000여 명에 이르고 있는 용꿈꾸는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이 책으로 소통하는 작은 공간을 만들자는 직원의 아이디어로 ‘공유서가’를 설치했다. 일부 주민은 간단한 느낌을 글로 적어 책 사이에 끼어두기도 해 책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알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악구 대표 도서관인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는 공유서가 ‘책나눔터’를 운영 중에 있다. 도서관에 기증된 책 중 도서관에 이미 소장 중인 책을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용자가 가장 많이 드나드는 도서관 2층 로비에 공간을 마련했으며, 도서관 운영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사서 김수정 씨는 “이용자들이 좋은 뜻을 갖고 도서관에 기증한 책을 활용할 방법을 직원들과 고민하다가 도서자율교환대를 설치하게 됐다”며 “집에서 자고 있는 책을 깨워 지식과 정보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책나눔 문화가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서교환전’은 관악구의 대표축제인 철쭉제와 책잔치를 비롯해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는 신년인사회 등에서 운영하는 행사로 주민이 직접 책을 들고 나와 다른 주민의 책이나 기증된 새책과 교환하는 행사라 인기가 높다.


지난해는 새마을문고관악지부 주관으로 철쭉제와 책잔치에서 주민들과 함께 도서교환 행사를 가졌다. 1월 신년인사회에서는 주민들이 책을 들고 나와 도서관에 기증하고 도서관이 마련한 책으로 교환해 가기도 했다. 올해도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평생학습축제에서 도서관교환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청 도서관과 관계자는 “집마다 책장에서 잠자고 있는 책이 많을 것”이라며 “책나눔을 통해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책을 이웃에게 주거나 책에서 받은 감동을 주민들과 공유해달라”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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