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저널

호별보기 로그인 회원가입
문화체육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기사제보
문화체육 >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관악산계곡 가족단위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
관악산 어린이 물놀이장, 몽골텐트·탈의실 등 편의시설 조성돼
기사입력  2014/08/11 [19:30] 최종편집   

 

▲ 관악산 어린이 물놀이장

 

관악산계곡 가족단위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
관악산 어린이 물놀이장, 몽골텐트·탈의실 등 편의시설 조성돼

 

“엄마! 올챙이 3마리 잡았어!”
관악산계곡 어린이 물놀이장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는 물고기 잡는 낚시터가 되고, 장난기 많은 아이들에게는 물총이나 비치볼을 가지고 노는 놀이터가 되었다.


아빠가 침대튜브나 자동차튜브 등을 끌며 아이들과 물속에서 놀아주는 시간에 엄마와 할머니, 할아버지는 시원한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며 모처럼의 가족 나들이를 즐겼다.


날씨가 흐리고 빗방울이 한 두 방울 떨어졌던 8월 5일(화) 관악산계곡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젊은 아빠들과 함께 온 가족, 할머니와 할아버지까지 모시고 놀러온 가족, 이웃이나 친지들과 함께 온 가족들로 붐볐다.


어린이 물놀이장 안전을 관리하는 운영요원은 “물놀이장이 개장되기 전에 직원들이 직접 유리조각, 날카로운 돌, 부유물질, 쓰레기 등을 건져냈다”며 “오전 9시 정도면 벌써 데크 자리가 꽉 차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많이 온다”고 전했다.

▲ 물놀이장

 

관악구는 자연학습장부터 호수공원 아래까지 약 100m 구간의 관악산계곡에 수심 50cm 깊이의 어린이 물놀이장 2곳을 조성하고 지난 7월 20일(일) 개장했다. 


구청 공원녹지과(과장 김기문) 관계자는 “계곡바닥 평탄화 작업을 위해 포크레인으로 바닥을 긁어내고, 안전한 물놀이장을 조성하기 위해 유리조각 등을 건져냈다”며 “지난해부터 물놀이장 데크에 몽골텐트를 쳐서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 물놀이장 앞에 설치된 데크에는 주민휴식공간용 몽골텐트와 함께 남녀탈의실, 안전관리실이 조성돼 젖은 옷을 갈아입을 수 있고, 가벼운 상처는 즉석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


구는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물놀이장 운영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고 개장 이후에도 수질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오는 8월 17일(일)까지 운영될 예정인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 5명이 배치돼 관리를 맡고 있다. 


한편, 관악산계곡은 100m 구간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장만 아니라 수심이 깊은 곳에는 청소년들의 물놀이 장소가 되기도 하고, 시원한 계곡 가에 돗자리나 그늘막을 설치해 휴식을 취하는 주민들의 여름천 휴게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20호

 

ⓒ 관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미투데이 미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스북 요즘 요즘 공감 공감 카카오톡 카카오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주간베스트 TOP10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44길 35 대표전화 : 02-889-4404ㅣ 팩스 : 02-889-5614
Copyright ⓒ 2013 관악저널.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linuxwave.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