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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중학교, 스쿨&북 콘서트 4번째 행사 개최돼
기사입력  2007/12/26 [00:00] 최종편집   

■스쿨&북 콘서트: 관악청소년회관 및 관악FM방송 공동주관
독서실태조사결과 발표, 책 주제 연극 공연, 독서OX퀴즈 프로그램 등
구암중 1학년 450명 대상, 관람예절 공연준비 행사운영 미숙 드러나

지난 12월 14일(금) 오후 1시 30분 구암중학교 강당에서는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주최하고 관악청소년회관과 지역공동체라디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스쿨&북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이날 구암중학교 1학년 450명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는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지원하는 청소년들의 독서생활 활성화프로그램 일환으로 관악청소년회관과 관악FM라디오방송이 지난 11월부터 신관중학교와 삼성중학교, 원신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한 『School&Book Concert』 그 네 번째 행사이다.

행사 시작에 앞서 구암중학교 김영진 교장선생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식을 키우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책을 읽는 것이다. 책을 많이 읽으면 상상력도 커지고 창의력도 높아지는 만큼 틈틈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책 읽기를 권장하기 위해 관악FM방송과 관악청소년회간이 공동 주관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관악청소년회관 진원식 관장은 축사를 통해 “구암중학교가 작년 13명에 이어 금년에 14명을 특수목적고에 합격시켜 동작교육청에서 유명하고, 알고 보니 관악구에서 최고의 중학교로 알려져 있더라”며 “이번 행사는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주최하고 삼성중, 신관중, 원신초를 거쳐 구암중학교에서 개최하는 행사이니 만큼 잘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구암중학교 2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독서실태조사결과를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고 행사 중간 중간 설명을 하여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었다.

구암중학교 독서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방과 후에 44%가 공부와 숙제, 21%가 TV시청, 19%가 게임오락을 하고 11.4%만이 독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서 장르로 31%가 만화나 잡지를, 30%가 베스트셀러를, 11%가 위인전이나 명작을, 8%가 교양도서, 6%가 학습도서를 읽는 것으로 나타나 중학생들의 독서에서 만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들은 한 달 평균 1권 정도가 16%, 2-3권 정도가 29%, 4-5권 정도가 17%, 6권 이상이 18%를 차지해 책을 많이 읽는 청소년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책 읽는 동기로 제목이나 표지 때문이 30%, 친구나 부모 권유가 28%, 권장도서 소개가 23.9%, 유명한 책이 17% 순으로 책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지식이나 정보는 32%, 재미나 즐거움은 31%, 교양이나 여가 17.6%, 논술과 공부에 10%로 나타나 학생들은 대부분 책을 통해 지식과 다른 한편 재미를 얻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하루 평균 독서시간이 30분 정도 30%, 1시간 정도 23%, 28%는 아예 읽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학생들은 학교측이 독서활동 차원에서 제일 먼저 해주어야 할 사항으로 책 소개와 책 준비가 32%를, 읽을 장소 마련과 시간제공이 25%로 학교 내에서 책 읽을 장소와 시간을 제공하고, 책을 충분히 비치하며, 책에 대한 소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본행사로 1학년 12반 학생들이 6개조로 나누어 각 조별로 책을 하나 선정하고 책 내용을 연극이나 꽁트, 광고 형태로 만들어 1학년 전체 학생들 앞에서 공연하고 관객들이 점수를 매겨 ‘구암중 최고의 책’을 선정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그러나 이날 행사는 강당에 모인 450명 학생들이 저마다 친구들과 속닥거리며 장난치는 정도가 심하여 시장바닥 같은 소음 속에서 관악FM 방송이 진행되고, 일부 조별 공연은 지나치게 무성의하여 관객들에게 외면당하였으며, 사회자와 학생들과의 대화 또한 이어지지 못할 정도로 미숙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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