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 야외스케이트장 내년 2월 16일까지 개장 낙성대동 서울과학관 유휴공간에 스케이트장 조성 800명 수용 규모 관악구 강감찬 야외 스케이트장이 지난해 성공적인 개장에 힘입어 올해도 낙성대동 서울시과학관 유휴공간에 지난 12월 16일(월)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개장한다. 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한 결과 5만 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하는 등 반응이 좋았다. 올해에도 서울시과학관이 장소를 제공했으며, 예비사회적기업인 인터스페이스아트그룹이 스케이트장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지역 차상위계층 어르신과 청소년 100여 명을 고용해 스케이트장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감찬 스케이트장은 서울시과학관 유휴공간 5,510㎡ 부지에 가로 65m 세로 35m라는 대규모 면적으로 조성돼 한번에 8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케이트장 주변에는 매점, 휴게실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이 설치되고, 이용자 안전을 위한 안전요원도 곳곳에 배치돼 지역 주민들이 겨울철 여가 활동장소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강감찬 스케이트장은 16일부터 휴무일 없이 매일 개장하며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 공휴일은 가족 단위 이용자를 위해 오후 8시 10분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장비대여료 2,000원, 입장료 1,000원으로 70분간 이용가능하다.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6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케이트 교실도 열리고, 아이스축구, 아이스볼링, 아이스튜브 끌기, 연날리기, 전통팽이치기, 썰매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교실도 마련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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