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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대책 내년 3월까지 가동
제설 및 교통대책과 저소득구민보호대책 중점적으로 대책 가동
 
관악구가 지난 11월 중순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를 ‘2013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2013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구는 ▲제설 및 교통대책 ▲저소득구민보호대책 등 2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가동하고,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구민생활 불편해소 ▲구민보건 관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3개 분야에 대한 대책도 추진한다.
 
먼저 ‘제설대책’으로 제설대비 상황총괄반을 상시 운영해 적설량 예보에 따라 단계를 나눠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가 협력해 대책본부 337명을 확보했고 3단계 발령시에는 전직원 1,024명이 비상근무에 나서 제설에 나서게 된다.
 
특히, 효율적인 제설을 위해 주민과 함께 생활안전거버넌스, 자율방재단 등을 구성했고 고갯길 등 제설 취역구간은 각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가 나서 158개소에 대해 책임을 지고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수도방위사령부, 관악소방서 등과도 지원체계를 구축해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저소득 구민보호대책으로는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내년 2월 16일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성금과 성품 모금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홀몸어르신의 경우 1일 1식 제공됐던 식사를 1일 2식으로 늘리고, 밑반찬은 1주일 2회에서 4회로 추가 지원하며, 간호사 13명과 운동사 2명으로 방문건강관리단을 구성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행태개선, 생애주기면 건강문제 관리, 겨울철 질환별 건강관리법 등을 교육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