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천 야간산책로 조명등 다양한 컬러 연출 10개 교량 조명등에 셀로판지 활용 도림천 야간경관 개선해 만족도 높아
관악구는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접한 도림천 10개 교량에 각기 다른 색상의 등을 비치해 야간경관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구는 정부의 에너지절약 시책 및 부족한 예산을 극복하기 위해 셀로판지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유지비용도 절약하고 도림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게 했다.
유지비용이 많이 들던 기존의 경관조명 대신 램프에 페인트를 도색하고 조명등에 셀로판지를 부착해 교량별로 다양한 컬러를 연출한 것이다.
구청 관계자는 “경관조명 유지보수비용을 줄이려고 고민한 결과가 특색 있는 도림천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한정된 예산을 탓하지 않고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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