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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옆집 아이는 벌써 동화책을 읽는다고?
2세부터 ‘소리’로 한글 걸음마 시작하기
기사입력  2006/03/31 [01:06] 최종편집   

부모라면 각종 조기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터. 그 중 한글교육은 기본이다. 한글을 빨리 깨치면 그만큼 책을 읽는 시기도 당길 수 있고 더 많은 양의 책을 읽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보다 효과적인 한글학습으로 아이의 머리를 열어주자.

도움말/윤혜경 가톨릭대 강사



아이의 뇌는 2세가 되면 성인의 75%에 도달하며 6세 이전에 80% 정도가 형성된다. 두뇌가 한창 발달할 시기이니 만큼 조기교육을 시키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특히 아이가 이 시기에 한글을 깨치면 독서를 통해 보다 다양한 사고와 이해력, 표현력, 창의력, 상상력 등을 키울 수 있다.

1,2세 아이의 경우 문자를 가르치기 전에 말소리에 민감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말소리를 듣고 따라하기, 말소리 흉내 내기, 동물의 울음소리 알아맞히기, 소리만큼 박수치기 등의 놀이를 통해 말소리에 주의하고 민감해지도록 한다.

3,4세 아이에게는 말소리와 문자와의 대응관계에 대해서 가르치기 시작한다. 아이에게 익숙한 단어를 적어서 반복적으로 따라 읽게 하고, 그 다음엔 ‘비누’ ‘나비’ ‘나팔’ 등의 익숙한 단어를 통해 비누, 나비의 ‘비’, 나비, 나팔의 ‘나’ 등의 각 글자를 익히도록 한다.

4,5세 아이는 ‘가’ ‘나’ ‘다’ 등에 받침을 붙여 읽은 연습을 시킨다. 또한 ‘카’ ‘타’ 혹은 ‘까’ ‘따’와 같은 경음이나 격음 등의 복잡한 글자도 함께 가르치면 좋다. 말소리 ‘가’와 ‘카’, ‘까’ 혹은 ‘다’와 ‘타’, ‘따’와 같은 음들을 비교토록 하여 말소리가 더 세지면 시각적으로도 좀더 복잡해진다는 것을 알게 하여 글자를 읽게 하는 것이다.

한글교육시 아이에게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으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가르칠 필요가 있다. 엄마의 초조감은 아이에게 무리한 것을 요구하게 되고 지나친 기대감은 아이가 한글 학습에 싫증을 느끼게 할 수 있기 때문. 또한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 같은 시간에 한글을 학습하게 하면 좋다. 오늘은 아침에 내일은 밤에 모래는 낮에 하는 방식이면 아이들이 공부하는 습관을 제대로 갖지 못하고 한글학습도 흐지부지되기 쉽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 조성. 벽에 문자표를 붙여주고, 집안의 가구나 장난감에 이름을 붙여주고, 아이가 관심을 보일 때 벽이나 가구 등에 붙은 글자들을 2~3번 읽어준다. 또한 평소 말하는 억양을 살려 큰소리로 그림책을 많이 읽어줌으로써 아이가 책에 흥미를 느끼고 문자에 친숙해지게 한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반복학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때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문자표로 가르치기, 카드로 가르치기, 쉬운 단어만 쓰인 가나다라 그림책으로 가르치기, 문자 나무토막 쌓기로 가르치기, 그림문자 맞추기로 가르치기 등이 있다. 아이가 즐겁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놀면서 글자를 외우게 하고, 아이가 잘했을 때는 아낌없이 칭찬해 주도록 한다.



<박스>
우리아이에게 맞는 한글학습지는?



구몬학습 ‘한글이 크는 나무’- 단기간에 한글습득이 가능하다. ‘낱말읽기-낱글자 읽기-한글구조 이해-문장 읽기’ 구성으로 한글 구조의 이해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유아가 몇 개의 어휘만 암기해서 읽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어휘의 구조를 인식하고 그를 통해 다른 어휘 구조를 유추해 내도록 하는 것이다. 매 호마다 창작 그림동화가 1편씩 들어있다.
 
기탄교육 ‘기탄 한글’- 엄마가 직접 한글을 지도하도록 꾸며져 있다. 업계 최초로 4 in 1 제본방식을 도입했다. 언뜻 보기엔 한 권의 책 같지만 한달 분량의 학습지 4권이 각각 표지를 달고 들어가 있어 기대감과 학습 성취감을 심어준다.



대교 ‘눈높이 한글’- 유아의 문해 능력을 키워서 한글을 재미있게 익히게 하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교재 모양은 세로형, 가로형, 둥근 모양 등 10가지 이상으로 구성돼 매주 새로운 교재를 받는 느낌을 주면서 유아의 상상력과 사고력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교재 내에 들추거나 펴는 장치, 구멍을 뚫는 장치, 색칠하기, 오리기, 스티커, 낱말카드 등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듣기테이프, 그림판, 데굴데굴 퍼즐, 쓰기대장 쿵쿵이(운필력 책)등의 다양한 학습보조 교재로 학습 효과를 높였다.



영교 ‘두배로 한글’- 영교의 대표 브랜드인 ‘두배로 한글’은 생후 27개월부터 시작할 수 있는 한글 떼기 전문 프로그램이다. 별도의 교재비 부담 없이 매달 관리비만으로 교재와 교육을 같이 받을 수 있다. 매주 퍼즐, 돌림판, 인형 등 다양한 부교재 활동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는 입체 놀이학습이다.
 
웅진씽크빅 ‘한글깨치기’- 교구재를 활용한 놀이식 유아용 한글 학습이다. ‘한글깨치기’는 낱말을 읽고→문장을 읽고→간단한 그림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하며, 유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의미 중심’의 학습법을 채택하고 있다. 그림딱지, 낱말카드, 낱말 퍼즐판, 도미노 게임, 한글 놀이판, 오디오 테이프 등 다양한 교구재를 활용한 놀이식 교수법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JEI재능교육 ‘재능한글’- 총 3개 등급(A~C등급), 10단계 프로그램으로 개인별·능력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글 학습 이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물 인지’ 단계와, 본격적인 문자 학습 이전에 필요한 ‘문자 도입’ 단계를 신설해 만 3세 이하의 어린이도 한글 학습을 시작할 수 있다.
 
한솔교육 ‘신기한 한글나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유아 한글 학습 프로그램. 유아의 특성에 맞게 낱말 이미지글자 카드, 스티커, 놀이책 등으로 낱말을 익히고, 말놀이 그림책과 콩콩 도장 등의 다양한 놀잇감으로 낱말 속의 낱자를 학습하여, 전래동요그림책으로 배운 낱말이 들어 있는 단문 읽고, 이야기 줄거리가 강화된 읽기 그림책으로 쉬운 동화를 읽는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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