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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일기로 영어실력 쑥쑥~ 초등 영어일기 쓰기
“It is cold today!” “I'm so tired”
기사입력  2006/03/31 [01:01] 최종편집   

우리아이, 학교나 학원의 영어수업을 통해 말하기에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은 것 같은데, 읽기와 쓰기가 영 안 된다면? 논리력, 표현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영어 쓰기 연습은 영어일기가 가장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도움말/<난생 처음 쓰는 영어일기> 저자·감리교신학대 이현주 교수



그러나 영어일기 쓰기가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영어로 글을 써 본적 없는 아이들은 쉽사리 펜을 들지 못한다. 우리말로도 글을 쓰기가 어려운데 더구나 영어로 일기를 쓸 엄두를 못 내기 때문. 또한 아이들은 아는 영어단어도 많지 않고 문법 또한 어렵다.

하지만 생각만 바꾼다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선 영어를 잘해야만 영어일기를 쓸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 있도록 부모가 아이에게 격려와 자신감을 불어넣어줘야 한다. 처음에는 길게 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5~10문장 정도가 적당. 이 정도의 길이의 일기를 쓰는 것이 편안하다고 느낄 때 그때마다 문장의 길이를 약간씩 늘여가도록 한다.

일기를 쓰는 과정에서 단어들이 생각이 안난다면 자신이 쓰고자 하는 주제와 관련해 단어들을 찾고, 그 단어들로 단어암기장을 만드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오늘 쓰고자 하는 주제가 ‘하루의 일과’라면 단어장에 get up, go to bed, eat lunch, go to school 등 이에 관련된 단어와 숙어들을 모두 적은 후에, 한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가 하나씩 꼭 있어야 한다는 점만을 명심하고 글을 쓰기 시작한다.

가능하면 어려운 문장을 쓰지 말고 ‘I get up at 6 o’clock’ ‘I ate lunch at noon’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일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쓰도록 한다. 소재를 정할 때도 주변에서 찾는 것이 좋다. 친구, 가족, 학교생활, 운동하기, 외식하기, 야외활동, 여행, 연극과 영화감상, 핸드폰, 텔레비전 등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평범한 소재를 선택해서 자유롭게 글을 쓴다.

단문 30개 정도의 영어일기를 쓸 수 있게 되면 이제는 영어를 업그레이드 할 차례. 이때부터 기초적인 영문법을 공부하는 것이 좋은데, 딱딱한 문법책보다는 주로 작문을 중심으로 문법 및 문장 패턴을 제시하는 책을 보도록 한다. 특히 자신이 많이 틀렸던 부분은 체크 해 따로 메모해두고 가능하면 문장 패턴 전체를 외우는 것이 좋다.

문법을 공부하면서 내용이 쉽고 얇은 영어서적을 함께 반복적으로 읽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좋은 문장이나 문구들을 메모하여 두었다가 일기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은 후에는 자신의 느낌을 일기에 써보는 것도 좋다.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일기를 점검받는 등 주변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도록 한다. 아이들은 단어 철자나 일치, 시제 등 알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자꾸 틀리는 실수를 하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이의 일기를 점검할 때는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지적해주지 말고 일정 기간 동안에는 철자가 틀린 것이 있는지,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가 있는지, 주어와 동사를 일치해서 썼는지 정도만 살펴보도록 한다.

그 다음에는 관사를 보고. 이렇게 필요한 문법적인 요소들을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에 나눠 조금씩 지적하면서 자신의 느낌을 썼는지까지 봐줘야 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과정이 있어야만 논리적이고 논술적인 글을 쓸 수 있는 준비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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