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가 교원평가제, 사학법개정안 통과 등 교육계의 큰 사안들로 다소 소란스러웠던 가운데 동작교육청 관내의 교사들이 믿음직한 마무리를 해냈다. 지난달 22일, 보라매공원 정문 옆 보라매초등학교에선 300여명의 초?중등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작교육 학력신장 중점학교 및 학교별 1주제 보고회’가 열렸다.
권택희 동작교육청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교장, 교감, 평교사, 학부모 모두가 참가해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논의하는 기회”라며 “올 한해 동작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업무시간 외에도 연구와 개발에 힘써온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우리 구에서는 구암초등학교가 ‘통합적 독서교육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난우중학교가 ‘유관 기관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력신장’ 사당초등학교가 ‘학급특색프로그램을 적용한 학력인증방안’ 신관중학교가 ‘교과 관련 독서교육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 신림초등학교가 ‘날마다 책읽기를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신장’ 관악중학교가 ‘학력신장을 위한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독서교육의 길찾기’에 대해 보고했다.
한편 본행사에 앞서 보라매초등학교 학생들이 곰돌이송(1학년), 댄스한마당(4학년), 수화노래공연(6학년) 등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돋우었으며, 오랜만에 만난 교사들 간의 반가운 인사와 동료 교사들의 열의에 찬 보고를 보는 두 시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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