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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주민과의 지역현안 청책토론회
기사입력  2013/07/19 [00:00] 최종편집   

■박원순 시장의 관악구 현장시장실
박원순 시장, 관악구 주민과의 지역현안 청책토론회
관악구가 제출한 지역현안 및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의 건의사항 검토결과 발표

박원순 시장이 지난 7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1박 2일간 관악구에 현장시장실을 차리고 관악지역의 현안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첫날 지역언론과의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1시 기획상황실에서 지역현안 설명회에 참석한 후 현장으로 자리를 이동해 현장에서 설명도 듣고,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도 들었다.

이날 저녁 오후 7시에는 각 동 주민대표인 주민자치위원장과의 대화시간이 있었고, 오후 8시 20분부터 박원순 시장과 유종필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구 지역현안에 대한 검토회의가 진행되었다.

공식일정인 지역현안 검토회의가 저녁 11시 넘어 끝난 이후에도 박원순 시장은 서울대 오연천 총장을 비롯해 관악구의회 천범룡 의장과도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에는 오전 8시 50분 관악구청 직원조례에 참석해 특강을 하고, 직원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지역현안 검토결과 발표

박원순 시장은 7월 12일(금) 오전 10시 30분 ‘주민과의 지역현안 청책토론회’에 참석해 관악구 지역현안에 대한 검토 결과를 보고했다.

박 시장은 먼저 “도림천의 통수단면을 확장하는 사업은 국토부가 하천정비 기본계획을 세우고 있어 이중적으로 일할 필요가 없는 만큼 기본계획이 나오면 그에 맞춰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조원동 소재 대림배수분구 침수방지는 내년 예산을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구청에서 마련한 창조적 지식문화타운으로 조성하는 사업은 고시원을 매입해서 외국인유학생이나 학생들의 기숙사로 제공할 수 있는지 면밀히 조사하여 검토해보고, 그밖에도 창작촌으로도 매입하여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지역의 특성이나 연구용역의 결과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난곡입구 신봉터널 상부에 문화복합시설 건립 요구와 관련 설치예정인 환기소를 최소화시키거나 다른 곳으로 옮기고 상부터널에 주차장도 짓고, 문화시설도 설치하고, 임대주택도 짓는 등 구청과 협의하여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복합시설로 만들어야겠다고 현장을 보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구청이 관악산휴게소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고물상 자리를 공원화하겠다는 좋은 아이디어로 구청과 함께 협의하여 종합적인 시설로 건립하겠다”며 “어차피 경전철이 들어올 예정이고 강남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라 역사를 어떻게 꾸밀 것인지 인터체인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연구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을 넣을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더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대입구역에서 봉천고개까지 봉천동 보행환경 불균형 관련 지중화사업 요구는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시・구 간의 부담을 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악구의 최대 현안인 경전철 문제와 관련 “서부선 연장문제, 신림선이 서부선과 연결 안 되는 문제, 난곡선 문제 등 주민의견, 구청의견이 많다”며, “서울시가 여력이 없어 민자사업을 해야 되는데 민자사업은 요금이 문제”라면서, “결론은 이번 발표의 최고의 수혜층은 관악구가 될 것”이라고 17일(수) 최종 발표 결과를 암시했다.

주민대표 요구 검토결과 발표

박원순 시장은 지난 7월 11일(목) 오후 7시 관악청소년회관 2층 체육관에서 관내 21개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던 ‘주민대표와 대화’에서 나온 일부 건의사항 검토결과를 발표했다.

박 시장은 “주민자치위원장과의 대화 중 낙성대동에는 구립어린이집이 1개 뿐이라며 구립어린이집 신설을 요청했는데 내년에 예산을 반영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보라매동에 500번 버스가 봉일시장을 지나갈 수 있도록 버스노선을 원상복구하라는 의견 검토해보겠다” 또한 “난곡동 지하변전소 상부를 공원으로 만들어달라는 요구는 한전과 협력하여 인체 건강 검증한 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봉천로변을 상업지역으로 확대해달라는 요청은 관악구는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 비율이 적어 환승역 등 경전철 역세권 개발과 동시에 일대에 종 상향이 되도록 충분히 검토하겠다”며 “자치구간 격차를 줄이는 것이 시정의 목표 중 하나라 충분히 연구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박원순 시장은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With맘 엄마들을 지속적으로 교육시키면 지역아동센터 등 일자리와 연결될 수 있다” 또한 “어르신은 외롭고 아이들은 버릇없이 크고 있는 세대간 격차를 연결하는 것은 예술의 힘으로 영국에 매직리라는 단체가 하고 있듯 우리 주부들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새숲 난곡주민도서관의 공간 요구와 관련 “지역구민들을 위한 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꾀를 내야 한다”며, “종 상향을 시킬 경우 공공의 기여를 받을 수 있어 몇 백, 몇 천 평을 기여받아 평소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을 넣을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청책토론회 주민요구

이날 행사에는 각 동에서 통장이나 직능단체장을 비롯해 민원인들이 조직적으로 참여하여 질의시간에는 수십 명이 손을 들어 민원을 제기했다.

주요 질의 내용으로 ▲재개발재건축 지역 주민들의 실태조사와 매몰비용 문제 ▲난곡주민도서관 공간 배정문제 ▲원하지 않는데 뉴타운재정비구역에 포함된 문제 ▲강남순환고속도로 조속 추진 요구 ▲고시촌 창조적 지식문화타운 계획 자족적인 산업발전 종합적인 대책 접근 필요 ▲서부선 노선을 서울대입구만 아니라 서울대 정문 앞까지 연장 요구 ▲봉천동 체비지 분양권 문제 ▲주택재개발구역 조합 감사 행정지도 요구 등을 질문했다.

이와 관련 박원순 시장이 “매몰비용은 추진위 구성 이전에는 서울시가 전부 책임지고, 추진위나 조합이 구성된 경우 매몰비용은 너무 커 서울시만 부담할 수 없으니 중앙정부가 보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부돼, 차선책으로 기업들이 이미 들어간 투자비용 즉 매몰비용을 받지 않고 대신 손비처리를 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법이 상정되어있어 잘 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또한 매몰비용은 조합원에게 부담시킬 수 없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라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주민도서관 새숲은 공간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보겠다” 그리고 “신림선은 그동안 협의가 되어 왔기 때문에 비교적 빨리 갈 수 있고, 강남순환고속도로는 중지된 것이 아니라 진행 중이고, 고시촌 창조적 지식문화타운 계획은 지식문화 콘텐츠를 아주 구체적으로 아이디어를 가져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1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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