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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막과 쉼터 있는 시원하고 쾌적한 관람권 요구!!!
기사입력  2013/05/27 [00:00] 최종편집   

■제22회 관악산철쭉제 평가 및 제안
쉴 곳도 그늘도 없는 관악산철쭉제, 뜨거운 태양아래 무대행사 열려
대형천막 동별로 설치해 동주민 단합, 휴게쉼터, 그늘막 역할 동시 수행해야

“모자를 썼지만 햇빛이 너무 뜨거워 더 이상 못 있겠다”
제22회 관악산철쭉제 특설무대가 그늘 한 점 없는 주차광장에 설치돼 일부 관객은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을 견디지 못하고 일어서야 했다.

관악산철쭉제 본행사가 진행된 지난 5월 11일(토) 관악산주차광장에서는 예선대회를 거쳐 결선에 진출한 ‘자치회관프로그램’과 ‘철쭉노래자랑’이 햇빛이 뜨겁게 내리쬐는 오전 11시 이후부터 오후 4시경까지 펼쳐졌다.

각 동을 대표하는 ‘자치회관프로그램’이나 ‘철쭉노래자랑’은 출연진들의 수준 높은 실력을 볼 수 있는 즐거움은 물론 동별 경연대회 형식이라 동별 응원전과 가족, 친지들의 열띤 응원까지 있어 가장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관객들은 몇 시간씩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한낮 뜨거운 태양아래 그늘 한 점 없는 광장에서 관람해야 되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 현대HCN이 선착순으로 구민들에게 챙 있는 종이모자를 지원했으나 모자를 쓴 사람조차도 무섭게 내리쬐는 햇빛을 모두 가릴 수 없었다.

이날 양산이 대거 등장해 1인용 그늘을 만들기도 했으나 그마저 1시간이 넘으면서 팔이 아프자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먼저 일어났다. 일부 구민들은 한 뼘 정도의 그늘만 있어도 의자를 가지고 이동해 관악산휴게소 벽면을 끼고 의자를 붙이고, 조명 설치구조물 아래 모여들고, 동주민센터출연진 부스까지 빽빽하게 들어찼다. 그나마 순발력 있는 소수의 사람들만 그늘을 찾아 이동하고, 어르신들을 포함해 대부분은 태양에 그대로 노출된 채 앉아있거나 서서 관람해야 했다.

그늘막 있는 관람환경 요구
휴게쉼터 있는 축제환경 요구

관악산철쭉제는 구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이제는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관람하는 구민들을 위해 축제환경이나 관람환경을 돌아봐야할 때이다.

관람하는 구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시원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주요프로그램 전부를 햇빛이 약해지는 오후로 바꾸든가 아니면 그늘막을 설치한 상태에서 한낮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현재의 상태에서 계속 낮 프로그램을 고수하는 것은 구민들의 관람환경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다. 시원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하는 것과 동시에 그늘막 안에서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쉼터를 조성할 필요도 있다.

관악산철쭉제는 아침부터 시작해 저녁 늦게까지 진행 되는데 의자에만 앉아 있거나 서서 돌아다니기도 힘든 만큼 편안히 발 뻗고 앉아있을 수 있도록 입식과 좌식을 갖춘 그늘막이 필요하다.

다만 그늘막은 벽면 없는 캐노피 형태로 중앙무대를 볼 수 있게 설치하면 광장 여기저기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최근 각 주민센터에서 동별 부스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동 대항 성격의 ‘자치회관프로그램’과 ‘철쭉노래자랑’을 더욱 재밌게 진행하기 위해서라도 동별 그늘막이 요구된다. 동 주민들이 한 곳에 모여서 응원하고 관람도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동별 그늘막은 동 주민들간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1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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