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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공동체라디오: 관악FM 100.3Mhz
기사입력  2007/05/15 [00:00] 최종편집   

지역주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공동체라디오
교육 통해 주민 스스로 방송프로그램 기획 제작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2005년 10월 관악FM 개국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줄 몰랐다. 공중파 방송과 달리 자신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청취자가 직접 방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기 때문에 신선해한다”

사단법인 관악공동체라디오 안병천 국장(32세)은 지난 2002년 미디어를 통해 사회적 소통을 하고 있는 미디어활동가들의 ‘공동체라디오모임’을 통해 지역 밀착형 소출력 방송을 준비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04년 11월 전국에서 8개 지역 라디오방송이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안병천 국장은 시민사회단체 활동이 왕성한 관악지역을 선택해 2005년 10월 1일 공동체라디오 방송국을 정식으로 개국했다.

관악공동체라디오 관악FM은 지난 2004년 시범사업 선정부터 오는 2008년까지 정
부로부터 연간 6천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운영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안정적이다. 그러나 시범사업기간이 만료되는 2008년 이후에는 자체적으로 운영자금을 마련해야 될 입장이라 다각적인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소출력 라디오 방송국은 지난해 하반기 방송법 개정으로 근거조항이 마련돼 향후 정식 사업자로 전환이 준비되고 있으며, 주파수 출력이 현재 1와트(W) 크기에서 앞으로 10와트(W)까지 증강될 수 있어 청취지역이 넓어질 전망이다.

현재 관악FM은 출력이 적어 관악지역만 청취가 가능한 실정이라 라디오방송보다 인터넷 방송이 더 많이 이용되고 있다. 안병천 국장은 중복 방문자를 제외하고 한달에 1만여 명의 청취자가 인터넷을 방문하여 라디오방송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공동체라디오방송은 청취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방송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은 물론 취재도 하고 글도 쓰며, 방송제작까지 맡아 운영된다. 방송에 관심이 있는 지망생은 물론 지역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주부,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내는 방송이다.

관악공동체방송국은 6개월 단위로 방송제작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공개모집하고 그중 40명을 선별하여 8주간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 스스로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교육기간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는 1주일에 1회 1시간씩 방송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관악방송국은 현재 방송제작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만 120명으로 이들 자원활동가를 교육하고, 관리하여 프로그램이 제대로 방송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일은 안병천 국장을 포함한 상근자 4명의 몫이다. 또한 인턴PD들이 사무실에 상근하며 보조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안병천 국장은 "관악지역에서 공동체라디오방송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목표이다. 공동체라디오를 어떻게 운영해서 어떤 결과를 낳는가의 모델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공동체라디오는 공공적인 미디어이며 대안언론으로서 다양한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운영되는 공동체방송이자 자치방송이다”고 정의 내렸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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