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남경, 뉴관악, 낙성대 등 3개 클럽 시계탑 설치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소속 남경, 뉴관악, 낙성대 등 3개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관악산 호수공원 만남의 장소에 시계탑을 설치하고 관악구청에 기증하는 행사가 4월 12일(목) 오후 2시 관악산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06년 9월 354-D지구 제7지역 남경라이온스클럽(회장 박영래), 뉴관악라이온스클럽, 낙성대라이온클럽이 모여 관악구에 시계탑을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같은 해 12월에 이어 금년 2월 구청 관계부서와 만나 관악산 호수공원 만남의 장소에 시계탑을 설치하기로 최종 협의가 이뤄져 기부채납 약정서를 작성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시계탑은 너비 1.7m, 높이 7m로 수려한 외관을 갖춘 하단부분과 상단부분 맨 위에는 대형시계가 그 아래는 세계지구본이 조형미를 자랑하며 설치되어 있다.
354-D지구 노재연 부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354-D지구 남경, 뉴관악, 낙성대 등 3개 라이온스클럽이 회원들로부터 돈을 모아 관악산 호수공원 만남의 장소에 조형미와 외관이 뛰어난 시계탑을 설치하고 기증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어 축사로 나선 김효겸 구청장은 “관악산 중심부에 이렇게 훌륭한 시계탑을 주민들에게 기증한 남경, 뉴관악, 낙성대 라이온스클럽에 진정으로 감사드린다. 기증된 시계탑은 이곳 만남의 장소를 대표하는 조형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며 시계탑 준공을 축하했다.
백승순 기자
2007년 4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