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자 의원, “안전불감증으로 교통사고 매년 늘어” 주장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콜택시는 운행도중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용객인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대처능력이 떨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매년 교통사고가 늘어난 것은 안전불감증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시가 민주당 이행자(관악3)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사고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6년에는 교통사고가 64건이 발생하고, 2007년 61건, 2008년 106건, 2009년 115건, 2010년 14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11년에 들어서는 8월 현재 76건 사고가 발생하여 매월 평균 9.5건 사고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를 분석하면 가해건수는 2006년 35건, 2007년 31건, 2008년 51건, 2009년 34건, 2010년 41건, 2011년 8월 31건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배상액은 2007년부터 2011년 8월까지 총 8억 722만원이 발생했다.
이행자 의원은 “안전운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장애인콜택시가 과속이나 신호
위반, 운전부주의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 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직무교육을 강화하여 장애인에게 이용편익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자료제공
재창간 1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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