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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폐기물종합단지 비교시찰 등 알찬 워크숍 진행
기사입력  2011/10/13 [00:00] 최종편집   

■관악구의회 2011년 하반기 의원 워크숍

관악구의회 2011년 하반기 워크숍이 지난 9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22명 의원들 가운데 17명 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해시를 비롯해 독도, 울릉도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2011년 하반기 의원 워크숍은 전체 의원들 의견을 수렴한 후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주순자)에서 심사숙고하여 장소와 일정을 정하였다.

9월 27일(화) 첫날에는 동해시에 도착한 후 먼저 동해시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으며, 동해시 폐기물종합단지 ‘동해시 생활환경센터’를 견학했다. 이어 동해시의회에서 추천한 동해시 평생학습센터 강사 김연수 웃음치료사의 ‘변하자. 변해야 행복해진다’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강의가 끝나고 의원들 간에 협동과 화합을 위한 체육행사로 축구경기를 가진 후 저녁에는 동해시청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망상 오토캠핑 리조트’를 동해시 직원의 안내로 견학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냈다.

관악구의회가 지난 9월 1일부터 ‘청소행정 업무 전반에 관한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98년 1월 1일부터 2002년 12월 31일까지 ‘전국 최초 환경 시범도시’로 지정되었던 동해시를 방문하여 ‘동해시 생활환경센터’의 비교시찰은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동해시 생활환경센터’에는 매립시설, 소각시설,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 침출수 처리시설, 재활용처리시설 등이 갖춰져 있고 매립시설은 앞으로 22년간 더 사용 할 수 있다고 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만 위탁으로 운영하고, 나머지는 동해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일반 쓰레기봉투도 ‘붉은색 봉투와 흰색 봉투’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어서 가정에서 배출단계부터 타는 쓰레기와 안타는 쓰레기의 확실한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붉은색 봉투에는 가연성 쓰레기인 휴지류, 나무조각류, 비닐류, 기저기류 등을 넣어서 배출하고, 흰색봉투에는 불연성쓰레기인 깨진병, 화장품 용기, 면도기, 그릇류, 도자기류를 넣어서 배출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에서는 호기성 퇴비화 방식으로 1일 30톤을 생산하는데 처리 공정은 ‘음식물 쓰레기의 선별 및 전처리→1차 발효→숙성발효→퇴비생산→선별, 포장→농가 무상공급’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관악구에는 소각장 시설이 없어서 일반 쓰레기봉투에 섞여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어서 폐기물 발생 억제와 자원 재활용 등 청소 행정의 개선 방향이 요구 되고 있다.

별도의 분임 토의는 없었지만, 지역발전과 의정활동에 바쁜 의원들의 건강 유지 비법과 민원을 원만하게 처리하는 요령 등을 강의한 김연수 웃음치료사의 강의 또한 매우 유익했다.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 표명

9월 28일(수) 두 번째 날은 묵호항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여 12시 30분 울릉도에 도착해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오후 1시 30분 독도를 향해 출발했다.

시간이 넉넉하지 못해 울릉군의회와의 간담회는 생략하고 대신 울릉군의회 의장의 환영사와 울릉군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독도를 방문하지 않는 일부 의원들은 울릉군의회 의장의 안내로 울릉도 문화 탐방을 하고, 나머지 의원들은 독도로 출발했다.

날씨가 좋아서 독도 동도에 내려 독도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 표명으로 ‘독도는 우리땅!’을 크게 외치고, ‘독도는 대한민국 땅! 일본만행을 규탄한다!’는 내용을 담은 펼침막을 들고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독도는 지난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공개 제한 지역으로 입도 허가를 받은 사람만 독도를 방문 할 수 있었으나, 2005년 3월 24일 동도에 한해 일반인에게 입도 허가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게 되었다.

울릉도 봉래폭포 등 지역탐방

9월 29일(목) 마지막 날은 울릉도 문화 탐방을 하는 날인데 전국에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아침 햇살이 반겨줬다. 봉래폭포를 다녀와서 차로 이동하는데 언제 햇살이 있었냐는 듯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봉래폭포는 1일 300톤의 물이 용출되어 울릉읍 주민의 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보기 드물게 3단으로 이루어진 폭포로 신비감이 일었다. 행남등대, 촛대바위, 거북바위, 송곳바위 등을 거쳐 오면서 나리분지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비가 많이 와서 이후의 일정은 진행되지 못하고 배 타는 시간까지 자유시간을 가졌다.

울릉도 하면 오징어만 유명한 줄 알지만 울릉도에 와 보면 오징어는 순위에서 밀려 3~4위쯤 하는 것 같았다. 난류현상으로 인하여 어획량이 줄어서 어업에 종사하던 주민들의 소득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한다.

울릉도는 관광 소득이 1위를 차지하고, 다음엔 나물류가 효자 상품이라고 한다. 1년에 다섯 번 수확이 가능한 부지깽이 나물은 부드럽고 맛이 있어서 가장 대중적이면서 수확량도 많다고 한다. 명이나물, 삼나물 등도 특산물이지만 부지깽이 나물처럼 여러 번 수확 할 수 없어서 고가이다.

울릉군의 인구는 10,500명으로 울릉군은 뱀이 없고, 도둑이 없고, 공해가 없으며, 바람과 물과 돌, 향나무, 미인이 많다 하여 3무 5다로 잘 알려져 있다.

2박 3일간의 빡빡한 일정에도 힘들지 않았던 건 동해의 정기와 맑은 공기를 많이 마시고 온 탓이라고 생각한다. 동해시에서의 ‘생활환경센타’ 비교시찰과 직영운영 리조트 견학, 세미나 등 일정과 울릉도와 독도 탐방으로 이루어진 이번 하반기 워크숍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하며,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있는 워크숍이 되리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왕정순/ 관악구의회 민주당 출신 비례대표 의원
재창간 1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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