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저널

선출직동정   관악구의회   정치   6.4지방선거   국회   서울시의회   4.13총선   4.13시의원보궐선거   6.13지방선거   4.15총선   6.1지방선거   4.10총선2024년
호별보기 로그인 회원가입
정치
선출직동정
관악구의회
정치
6.4지방선거
국회
서울시의회
4.13총선
4.13시의원보궐선거
6.13지방선거
4.15총선
6.1지방선거
4.10총선2024년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기사제보
정치 > 정치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구청 1층 민원실 확장 ‘전용 북카페’ 설치예산 필요
기사입력  2011/10/13 [00:00] 최종편집   

■주민참여예산: 1층 민원실 북카페 설치비
구청 2층 북카페 겸용 ‘다목적 전시관’ 11일 개관

관악구가 종합청사 2층 넓은 오픈공간을 활용하여 북카페 기능을 포함한 다목적 전시관 ‘Gallery 관악’을 설치하고, 오는 10월 11일(화) 오후 3시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구는 다목적 전시관 개관을 기념하여 10월 11일(화) 개관식 당일부터 오는 12월 10일(토) 까지 2개월간 초식공룡 ‘갈리미무스’ 등 15점의 화석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목적 전시관은 주 용도를 전시관으로 정하고 전시기간 동안에는 전시물 훼손 우려와 전시물의 품격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북카페를 운영하지 않고 전시기능만 가진다. 전시가 없는 기간 동안에만 카페 벽을 전시용 벽 대신 투명유리로 교체하고, 의자와 테이블, 서가를 조성하여 북카페 기능을 할 계획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조성된 2층 ‘갤러리 관악’이 북카페 기능을 하는 동안에는 지역주민들과 직원들이 책을 읽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고, 민원인들의 접견실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갤러리가 조성된 종합청사 2층 오픈공간은 기존에 중소기업 상품 진열장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넓은 공간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구는 2층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공모한 결과 업무와 연계된 전시관 설치 요구와 직원들의 휴식공간 설치가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상품 진열장은 지하로 옮겨지고 2층 오픈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6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시관 기능도 하고, 북카페 기능도 할 수 있는 다목적 전시관을 설치했다.

소관부서 관계자는 “금년 봄에 2층 공간 활용방안을 찾아보라는 지시사항이 있었다”며 “타 자치구에 비해 우리구가 문화 예술적 인프라가 부족한 점, 직원들의 제안, 외부로부터 작품전시 문의가 있어왔던 점을 검토하여 다목적용 전시관을 설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민 접근성이 용이한 민원실 1층에
청사 바깥까지 넓은 규모를 확보해
독립된 ‘북카페’ 전용시설을 설치하고
정신장애인 재활 시설로도 활용해야

구청 소관부서는 당초 1층 민원실 내에 ‘북카페’를 설치할 목적으로 사업예산을 요청했다. 그러나 예산편성 과정과 의회 심의과정에서 8천만원으로 감액돼 1층 민원실 출입문 바깥 데크까지 확장공사에 들어가야 되는 북카페 조성 공사비에는 턱없이 부족해 방향전환이 요청되었다.

이에 북카페 조성사업비는 구청 2층 오픈공간 활용방안 모색 시기와 맞물려 전시물이 없는 기간 동안 북카페로 활용될 수 있는 다목적 전시관 공사비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2층은 1층과 비교해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이 부족하고 개관기념 작품 전시회가 2개월간 계속 되는 것처럼 전시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사실상 북카페 기능은 상당기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독립된 전용 ‘북카페’ 시설 설치가 요청되고 있다.

구 재정도 어렵고 개인의 경제도 어려운 시기일수록 구민복지시설이 더 많이 필요하다. 구민들이 동네 카페처럼 자연스럽게 사람들과의 약속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친근하고 편안한 공간이 필요하다. 아예 돈을 들이지 않거나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인들을 만나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음악도 듣고 책도 읽을 수 있는 ‘북카페’가 항시 개방되어 있을 때 문화적 만족도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관악구 정신보건센터가 북카페의 커피음료 판매를 맡아 정신장애인들의 재활에 활용한다면 구민복지는 한 차원 더 높아질 것이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152호
ⓒ 관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미투데이 미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스북 요즘 요즘 공감 공감 카카오톡 카카오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주간베스트 TOP10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44길 35 대표전화 : 02-889-4404ㅣ 팩스 : 02-889-5614
Copyright ⓒ 2013 관악저널.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linuxwave.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