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어린이 안전운전 면허증과 안전헬멧 지급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3월 14일(수)부터 7세 이상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시험을 실시한다.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가 함께 하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시험은 성인 운전면허시험처럼 필기와 실기 시험 모두 합격해야한다.
필기시험은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gfamily.or.kr)에서 총 10문제 중 7문제를 맞춰야 합격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둘째주 토요일에 치러지는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실기시험은 차수별로 100명 정도 인원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노천강당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지그재그 주행하기, 횡단보도 건너기, 언덕오르기 등의 코스를 실제 도로와 같은 구조로 설계된 장소에서 주행해야 한다.
합격한 어린이에게는 세계17개국에서 어린이 안전사고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세이프키즈에서 인정하는 ‘어린이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증’과 자전거 안전헬멧도 지급해준다. 실기시험 진행에는 서울대학교 자전거동아리와 자원봉사자들이 협조할 예정이다.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어린이 운전면허시험과 함께 월 1~2회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인터넷을 통해 정기적으로 교통안전과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승순 기자
2007년도 3월 23일자 재창간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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