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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대체할 주차면 확보 총력전 제안돼
기사입력  2011/07/26 [00:00] 최종편집   

관악구의회 제1차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구청사 및 동 주민센터 주차장 평일 야간 개방 요구
관내 학교운동장을 이용한 복합화 주차장 설립 요구

“생계유지를 위해 차가 꼭 필요한 사람이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위반 범칙금을 내고 또 내야 한다는 하소연이 구청 홈페이지에도 올라와 있다”
“오늘은 어디에 주차를 해야 하나 퇴근길에 이리저리 헤매며 스트레스 받는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어야 할 것이다”

제185회 관악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의원들이 구청 집행부를 상대로 공영주차장을 대체할 주차면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 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민주당 출신 왕정순 의원(비례대표)은 “주차장 민원사항에 대한 답변으로 공영주차장 확보가 어렵다는 무책임한 답변보다는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저녁시간을 이용해 주민들에게 구청사 및 동 주민센터의 주차장을 개방하는 것이야말로 사람중심 관악특별구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요구했다.

왕정순 의원은 “우리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을 위해 먼저 주차장을 개방했을 때 타 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출신 이복례 의원(성현동,청림동,행운동)은 “토지를 매입하여 설치할 경우 1면당 1억원이 소요되는데 비해, 학교운동장을 이용한 주차장 설치비는 1면당 약 5천만원이 소요되어 무려 50%를 절감할 수 있고, 설치비 또한 서울시에서 60-70%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복합화 설치에 행정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고 요청했다.

이복례 의원은 “학교를 설득해야 할 것이다”며 “구청장과 교장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왕정순 의원의 질문과 관련 구청 정경찬 행정관리국장은 답변을 통해 “지난 5월 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구청사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1일 100여대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며 “구청사 지하주차장을 평일 야간에 개방하기 위해서는 청사보안 및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여러 문제점에 대한 다각적인 보완책을 강구한 후 개방여부를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 주민센터는 평일 근무시간이 경과한 야간 시간대와 주말 및 공휴일에 옥외주차장 총114면을 개방하고 있지만 일부 주민센터가 개방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확인 후에 즉시 개방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총68면의 옥내주차장이 설치된 청림동, 행운동, 청룡동, 조원동, 난곡동, 서원동, 대학동 등 7개 동 주민센터의 경우에도 지역의 어려운 주차난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심야개방 시에 발생 가능한 보안과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책과 사전조치 방안을 면밀히 강구하여 옥내주차장의 개방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한편, 이복례 의원의 질문과 관련 구청 강석우 건설교통국장은 답변을 통해 “우리구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토지매입이 필요하지 않은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으로 운동장을 활용한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보라매동 당곡중학교에 166면의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신사동 남부초등학교에는 135면의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자 서울시 투자심사를 받았고, 현재 협약체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봉천지역 1개소에 복합화 사업을 통한 지하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자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의견수렴 중으로 행운동 원당초등학교와 관악중학교에 대해서도 공문을 발송한 상태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운동장을 활용한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을 위해서는 학교장 및 교직원과 학부모의 동의가 선결되어야하므로, 학교측에서 주차장 건설에 부정적으로 회신이 될 경우에는 학교장 면담 및 학부모들에 대한 설명회 개최 등으로 주차장 건설을 적극 설득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1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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