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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경전철 난곡선 여의도까지 직결 운행 발표돼
기사입력  2011/05/31 [00:00] 최종편집   

난곡선 직결운행으로 여의도까지 환승불편 없고 4개 환승역 이용 가능

난곡로 지하 경전철 도입이 오는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당초와 달리 난곡선이 신림선의 지선형태가 아니라 난향동에서 여의도까지 직결운행 되는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시 교통본부 교통정책과는 지난 5월 13일(금) 오후 4시 미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1년간 연구용역 성과물인 난곡로 지하 경전철 ‘타당성조사 결과’와 ‘난곡로 도시철도 도입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난곡로에 지하 경전철을 도입하는 타당성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이 1.27로 나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지난해 8월에는 신림선 주관사인 고려개발이 난곡선에 민간사업을 제안할 정도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곡로 경전철 기본계획안

이날 발표된 난곡로 도시철도 도입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난곡선은 난향초교→우림시장→세이브마트→난곡4거리→신대방역까지 연장 4.3km 구간 5개 정거장을 계획하고 있다. 당초 발표와 달리 보라매역에서 하차하여 신림선으로 갈아타지 않고 여의도까지 직결 운행으로 환승불편이 없어지고, 환승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난곡선 구간 내 2호선 환승이 가능한 신대방역을 비롯해 직결운행구간 내 7호선 보라매역~1호선 대방역~9호선 여의도 샛강역 등 환승역이 있어서 단 한 번의 환승을 통해 가고자 하는 다양한 목적지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난향동에서 약 15분 소요가 예상되는 여의도 샛강역은 강서지역과 강남지역을 잇는 9호선이 있고, 급행열차도 운행하고 있어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1호선 환승을 통한 시청, 종로 등 서울 중심지와 2호선 환승을 통한 강남지역으로의 통행시간이 약 30분 내외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과 재정사업으로 추진돼 총사업비 3,537억원 가운데 민자 50%, 시비 38%, 국비 12%로 조성되며, 요금은 대중교통 통합환승 할인제가 추진되고 있다.

경전철은 기존 지하철과 달리 가벼운 전기철도이며, 크기도 작아 3-4량으로 구성되어 한 차량 탑승인원은 180명 정도의 규모이다. 경전철은 철제레일 대신 평면궤도 위를 고무바퀴로 달리는 시스템이라 승차감이 좋고 소음과 진동이 없으며, 무인자동운전 시스템으로 운행돼 인건비가 지하철도의 50% 수준이다.

한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행자(민주당, 관악3선거구) 시의원은 “서울시가 지난해 3월 난곡로에 GRT 대신 지하 경전철을 도입한다고 발표할 당시에는 타당성조사조차 없이 선거를 앞두고 발표해 주민을 우롱하는 것이 아닌 지 불신이 컸다”며 “이번 기본계획안 발표로 난곡로에 지하 경전철 도입이 확인된 만큼 시비가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박준희(민주당, 관악1선거구) 의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1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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