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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행정 대신 현장으로 나서는 유종필 구청장
기사입력  2011/03/29 [00:00] 최종편집   

전국 최초로 매주 목요일 동장 맡아 각종 민원현장 순회하며 주민의견 수렴

유종필 구청장이 취임한 지 8개월 만에 탁상행정을 던져 버리고 “우리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 아래 동 민원현장으로 나섰다.

그동안 초보 구청장이라며 말을 아껴왔던 구청장이 이제는 구정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직접 동 현장 구석구석을 방문하고, 현장 구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겠다고 나선 것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지난 3월 17일(일) 낙성대동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5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일일 동장을 맡아 21개 동을 순회하는 장기간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구청장의 일일 동장 프로젝트는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동을 대상으로 장기간 진행하고, 보여주기 위한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침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온종일 동장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 주목을 끈다.

도보로 5시간 현장 방문

유종필 구청장이 “집무실에서 보고를 받는 것만으로는 주민의 소리를 행정에 반영 할 수 없다”며 직접 제안한 일명 ‘우문현답(우리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밑으로((Meet Low)’ 프로젝트는 지난 3월 17일 오전 7시 30분 낙성대동에서 시작되었다.

이날 낙성대동 주민들과 관련 부서 직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낙성대동을 4구간으로 나누어 골목골목을 청소하며 주민들과 대화하는 것으로 동장 업무가 시작되었다.

곧이어 오전 9시 10분부터 시작된 통장·단체장 연석회의에서는 구청장이 주관하여 의전에 구애 없이 자유로운 토론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통장들과 단체장들로부터 다양한 동 현안과 지역민원이 제기되었고, 구청장이 직접 답변에 나섰다.

구청장은 연석회의가 끝난 후 낙성대동 자치프로그램 현장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과의 대화도 갖고 프로그램도 함께 참여했다. 점심시간에는 연석회의에 참석한 단체장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단체장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였다.

오전에 이어 오후에는 장장 5시간 동안 도보로 현장을 누비며 구민체육센터, 영어마을, 터널 공사현장, 경로당 2곳, 수급자 가정 2곳, 자원봉사센터, 낙성대공원, 인헌초등학교, 어린이놀이터, 보훈회관 등을 방문하여 시설물을 돌아보고, 이용주민들이나 관계자를 만나 진솔한 얘기도 나누었다.

이번 행사 주관부서인 자치행정과(과장 윤귀상) 자치행정팀 김진두 팀장은 “이렇게 하루 종일 동 민원현장을 방문하고 지역주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 구정 전체를 샅샅이 파악해 구정을 펼치는데 알찬 기획안이 나올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유종필 구청장이 일일 동장 프로젝트 첫날 “일주일에 1회가 아니라 2회를 해야 되겠다”며 의욕을 보여 “오는 8월 25일 21개 동 순회방문이 끝나면 곧바로 두 번째 순회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1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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