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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첫 신년인사회 정치인 인사말 생략
기사입력  2011/01/27 [00:00] 최종편집   

예년과 달리 간소하고 간략한 신년인사회 통해 2011년도 사업 청사진 발표

“역시 대단해, 국회의원 인사말까지 생략하다니”
지난 1월 11일(화) 오후 2시 관악문화관도서관 공연장에서 개최된 관악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던 일부 구민들은 관악구 역사상 국회의원 인사말을 생략한 신년인사회를 처음으로 목격하고 혀를 내둘렀다.

이날 행사는 예년과 달리 간소하고 간략하게 진행되었다. 사회자도 방송인 출신 아나운서가 아니라 공무원 출신인 구청 정경찬 행정관리국장이 직접 맡았다. 유종필 구청장과 전익찬 의장의 신년사 발표만으로 의전을 간략화시키고 그동안 행사의 많은 시간을 할애해왔던 정치인들의 인사말을 과감히 생략해버렸다.

식전행사로 바이올렛의 현악기 연주와 식후행사로 구립어머니합창단의 노래공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행사가 종료되기까지 1시간도 걸리지 않아 과거와 달리 행사 도중에 자리를 떠나는 구민들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번 신년인사회에서는 민선5기 유종필 구청장이 “지난 6개월은 모든 것이 어설픈 초보운전이었다”며 “금년부터는 초보딱지를 떼고 좀 더 자신 있게 나아가겠다”고 선언해 주목을 끌었다.

관악구 2011년도 주요 역점사업

유종필 구청장은 2011년도 역점사업으로 “도서관의 힘으로 관악구를 수준 높은 지식문화도시로 만들겠다”며 “10분 거리에서 쉽게 책과 접할 수 있는 지식문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공공시설 안에 작은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는 한편 각 동의 새마을문고도 작은 도서관 급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북스타트 사업, 살아 있는 책과 직접 만나는 리빙라이브러리 사업, 북페스티발을 통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서관을 문화가 살아 있고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5억원이 증액된 교육경비 47억원은 명문고 육성과 자기주도형 학습 등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학교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종필 구청장은 “금년에는 민간과 공공부문을 합쳐 총 6개 분야에서 5천6백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 육성으로 고용을 창출해내고, 특히 경로당 109개소의 부식비 등 운영비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액 지원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지원되는 기초노령연금도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접근성이 취약한 남현동 여성회관 부지에는 공원 등 공공시설이 들어서도록 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새로운 부지를 마련하여 여성회관 건립을 추진하며, 장애인복지관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마련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 주변은 지구중심에서 지역중심으로 중심지 체계를 상향조정하여 상업, 금융 등 산업시설이 입주하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난곡사거리와 낙성대 주변은 용도지역 변경과 토지이용 고효율화를 통해 연구와 업무기능 시설이 체계적으로 들어설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종필 구청장은 “경기침체가 가져온 세수 감소로 인해 금년도 우리 구 예산은 지난해보다 대폭 감소되어 전반적으로 긴축예산을 편성하였다”며 “구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야말로 난관을 헤쳐갈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며 사람중심 관악특별구를 실현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당부했다.

이복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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