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출신 김원개 의원(낙성대동,인헌동,남현동)은 구정질문을 통해 “경로당에서 중앙난방식 경로당은 예산 집행이 불가하나 주간시간대 난방을 위해 독지가를 통한 열풍기를 선물할 용의는 없느냐”고 질문했다.
구청 주민생활국장은 답변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등 공동주택 내 사립경로당은 아파트별 난방운영 방식은 개별난방 35개소, 중앙난방 27개소로 각각 다르게 설치 운영되고 있다”며 “경로당 난방가스 사용량만큼 가스요금이 개별 고지되는 개별난방식 경로당에 대해서는 구 예산으로 난방비를 면적별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중앙난방식으로 난방을 지원받고 있는 경로당의 난방비용은 관리사무소에서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장은 “중앙난방 경로당의 주간시간대에 미흡한 난방문제 해소를 위해 경로당의 난방실태를 파악하고 연차적 온풍기 구매 지원방안을 해당 경로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와 협의하여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다른 한편, 김원개 의원은 “행정직군 소수직렬 중 특히 세무7급에 대한 인사적체 해소방안”을 물었다. 이와 관련 구청 윤준병 부구청장은 답변을 통해 “소수직렬의 상위직급을 증원하기 위하여 정원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것은 총액인건비 증가로 열악한 재정 형편상 어려운 실정이므로 행정직과 비교하여 소수직렬의 적체가 심각한 직급에 한하여 행정직과 소수직렬 정원을 서로 상계하는 방안을 현재 적극 검토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1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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