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출신 임창빈 의원(청룡동, 중앙동)은 구정질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타 지방자치단체는 단체장이 중심이 돼서 첨단산업업무단지 조성과 더 많은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으나 우리 구에는 산업업무단지나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전무하다시피 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추진방향,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다른 한편, 임 의원은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우리 관악구 역시 전국, 서울시 출산율보다도 현저히 낮은 수준에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환경조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한 구청장의 추진의지와 추진과제 및 계획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유종필 구청장은 답변을 통해 “우리구에서는 지난 10월 7일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구로 일자리사업과와 지역경제과 내에 기업유치팀을 신설하였다”고 밝히고, “우리 구에서는 산업기반시설의 부족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서울대 후문 낙성대역 주변을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2011년 상반기에 이 구역 중 일부를 산업개발 진흥지구로 지정하여 중소벤처 기업을 유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유 청장은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정비사업, 시설현대화사업, 경영현대화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전통시장 상권의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반장보상품과 각종 위문품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구입하고 있다” 아울러 “저출산 중장기 계획에 의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1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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