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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충무공 이순신 동상 짝퉁, 복귀 보류해야
기사입력  2010/12/27 [00:00] 최종편집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상모 의원(민주당, 노원2선거구)은 성명서 발표를 통해 “광화문 충무공 이순신 동상은 짝퉁이므로 복귀를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상모 의원은 “충무공 이순신은 민족의 영웅으로 기리기 위한 동상이 전국적으로 건립되어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 광화문 광장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동상」은 국가가 정한 표준영정과 전혀 다른 엉뚱한 인물로서, 직선형의 일본식 칼을 들고 중국식의 갑옷을 걸치고 있는 등 짝퉁 이순신 동상이다”며 “게다가 이순신 장군은 왼손잡이가 아닌데도 칼집을 오른 손으로 잡고 있어 패장의 이미지로 비쳐질 수 있고, 갑옷이 발목까지 길게 제작되어 무인의 기상과 맞지 않고, 전투를 독려하는 북이 똑바로 서지 않고 누워 있는 등 구국 영웅의 모습과는 딴 판이다”고 지적했다.

성명서에서는 “지난 1979년 정부는 광화문의 충무공 동상이 역사적인 고증에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고 판단하여 새로운 동상을 제작하도록 허가하고, 동상제작비 2억 3천만원을 예산으로 편성한 바 있다” 그러나 “서울시가 이를 간과하고 내부의 균열로 인하여 함몰 직전의 이순신 동상을 얼렁뚱땅 수리하여 다시 설치하려는 것은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 가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몰역사적인’ 가벼운 행위이자, 일천만 서울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다”고 비난했다.

문 의원은 “지난 11월 8일 ‘문화재제자리찾기행동’, 조계종 ‘중앙신도회’ 등 시민단체가 광화문 광장의 충무공 이순신 동상의 철저한 고증을 위한 공청회를 요구한 바 있으나 서울시장은 이를 무시했다”며 “단 한명의 역사전문가 없이, 고증도 거치지 않고 추진하려는지 그 의도가 의심스럽다. 무슨 흑막이 있기에 공청회 제안도 무시하고 이렇게 급하게 서둘러 동상을 설치하려는 것인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문상모 의원은 “오세훈 시장은 지금이라도 임시방편의 수리만을 거쳐 재설치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철저한 고증을 거쳐 바른 정체성을 가진 충무공 이순신 동상을 제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재창간 1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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