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채 구의원, 3대 구습철폐?4대 진보과제?5대 생활입법 선언
진보신당은 7월 7일(수) 관악구의회 개원식에 앞서 오전 9시 관악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에서부터 새로운 진보정치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제 나경채 구의원과 진보신당이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지방자치의 3대 구습을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진보신당은 3개 개혁 과제로 “첫째, 검증도 없이 정당간에 나눠먹는 의장단 선출, 투명하고 합리적인 제도를 만들고 둘째, 관광만 하고 오는 외유성 해외연수, 투명하게 예산공개하고 내실화해서 일하고 배우는 연수로 만들며 셋째, 어디에 쓰는지 알 수 없는 의정비, 정책연구와 주민소통에 쓰도록 하겠다”고 결의했다.
이어 진보신당이 추구해온 4대 진보과제인 ▲구청 청소용역 노동자 등 상용직 노동자의 휴게시설 및 샤워시설 설치 ▲관내 뉴타운재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및 세입자 보호대책 요구 ▲보도블럭 교체 등 낭비성 예산 대신 복지예산 증액활동 ▲케이블 TV 등 지역기반업체 독과점 횡포 해소 등을 주민들과 지역 시민단체들과 협력해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보신당은 민생과 직결된 5대 생활입법인 ▲무상급식지원조례 ▲어린이보행안전로조례 ▲도림천생태복원기본조례 ▲작은도서관지원조례 ▲주민참여(예산)기본조례 등을 구의회에서 제정하겠다고 선언했다.
옥영미 기자
재창간 1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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