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조원초등학교(교장 신영순) 학부모들이 오는 3월 27일(토)부터 12월까지 토요휴업일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글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있어 화제이다.
학부모들이 평생교육 일환으로 ‘자녀 독서지도 및 글쓰기’ 프로그램을 수강한 후 배움을 학생들에게 나누기 위하여 ‘희망가득 조원 놀토학교’라는 명칭으로 기획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관악구청으로부터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채택돼 6백 8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학습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 후에 어린이 독서지도와 동화구연 자격증(한국아동문학연구회)을 취득하였으며 지난 1월에는 동작교육청에서 주관한 겨울방학 독서특강과 겨울방과후학교 꿈빛나래교실 강사로 활동하여 실력을 검증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하는 한 학부모는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토요휴업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희망가득 조원 놀토학교’는 오는 3월 27일부터 진행되며 초등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교과와 관련하여 창의력 글쓰기를 위한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 869-2235)
재창간 1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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