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광 진보신당 관악구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7일(토) 낙성대동 성당에서 ‘파울로 프레이리, 한국교육을 만나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진보신당 관악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은광 관악구의원 예비후보는 이번에 출판된 책을 통해 파울로 프레이리라는 브라질 교육학자, 교육 실천가의 사상이 한국의 교육운동에 어떻게 수용되었고,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실증적인 분석을 담았으며, 진보적 교육론의 기본 방향과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최순영 전 국회의원, 이봉화 진보신당 관악구청장 후보, 박김영희 진보신당 부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축사가 예정되었던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27일 부친상으로 인하여 참석하지 못하였다.
이날 축사에서 김신일 부총리는 “브라질의 민중교육학자이자 실천가인 파울로 프레이리를 통하여 한국 교육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하였다. 또한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는 “진보정당이 집권하면 교육부장관 1순위인 홍은광 위원장을 관악구 주민들이 키워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이봉화 관악구청장 후보는 “홍은광 위원장은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해서 인헌초, 사당초 학부모들과 늘 만나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발로 뛰는 정치인으로 지역에서 인정하는 일꾼”이라며 지방선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평생교육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마친 홍은광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상급식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 이번에 정치판이 바뀌어야 학생들 식판이 바뀔 수 있다”며 지방선거 승리와 전면적 무상급식 도입을 주장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서민 자녀들이 다니는 일반학교에 대한 관심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관악구를 위해서 교육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옥영미 기자
재창간 1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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