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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림동 대체차고지 용역결과 발표 늦춰
기사입력  2010/03/16 [00:00] 최종편집   

서울시장 선거 앞두고 용역결과 발표 지연시키는 것 아니냐 제기돼

“서울시가 지역주민들과 버스기사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서림동 대체차고지 이전을 결정해야 하는데 선거와 연결시켜 용역결과 발표를 지연시키고 있다”

CNG충전소 및 차고지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박용현 위원장은 “서울시가 용역기간을 연기시킬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짐작하건대 서울시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역결과 발표 시기를 늦추는 것이다”고 제기했다.

서울시는 교통영향평가위원회가 긍정적으로 검토한 서울대 앞 대체차고지 수정안에 대해 지난해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2월 20일까지 용역결과가 나오면 최종적으로 대체부지 이전 여부를 발표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돌연 서울시가 용역회사에 의뢰해 당초 계약 만료일인 2월 20일에서 5월 20일까지 용역결과 완료시점을 늦출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서울시 주차계획담당관 관계공무원은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섭외 문제로 5월 중순까지 연구용역을 연기했다”며 “5월 연구용역이 나오면 대체부지 이전 여부가 최종적으로 발표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지역 출신 관악구의회 김순미 의원은 “서울시가 주민들의 애타는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용역 준공일을 연기시킨 것은 대체차고지 용역결과를 선거와 결부시켜 선거에 유리한 시기에 발표하려는 것 아니냐”며 날카롭게 꼬집었다.

김 의원은 또한 “현재 버스차고지 인접 주민들은 44대 버스들의 소음과 매연, 안전사고를 호소하고 있고, 관내 버스기사들은 가스 충전을 위해 남태령까지 가서 2시간씩 기다려야 한다”며 “서울시가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버스기사 입장을 고려해 하루빨리 차고지 이전 문제를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비대위 나경채 위원은 “관악구의 경우 다른 자치구와 달리 서울시에 현 차고지보다 더 좋은 대체차고지를 제안한 것은 물론 대체차고지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까지 제출한 유일한 지역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발표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서울시의회 현진호 시의원 역시 “별 하자가 없는 한 서림동 차고지는 서울대 앞 대체부지로 이전이 결정될 것이다”며 “이번 서울시 용역에 서림동 차고지뿐만 아니라 대학동 차고지까지 대체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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