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부터 2월 말까지 가족 썰매장 개장
관악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들을 위해 도림천에 “관악얼음썰매장”을 조성하고 1월 3(수)일 개장했다.
개장한 얼음썰매장은 폭 15m, 길이 110m의 규모로 신림1동 소재 신림교와 동부교 구간 도림천 하상에 조성, 1월 3일부터 2월 말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구는 이용주민의 편의를 위해 컨테이너를 임시로 설치하여 관리 사무소로 이용하고 있다. 여기에 직원이 상주하여 썰매 250개를 무료로 대여하는 한편 따뜻한 커피와 보리차 등을 준비하여 추위를 녹일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썰매를 탈 수 있도록 안전관리 요원 5명을 배치하며 구급약품 준비는 물론 인근 동장이 썰매장을 순찰하여 이용주민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얼음 표면 파손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양수기를 설치하고 수시로 물을 끌어 올려 빙판을 매끄럽게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백승순 기자
2007년 1월 8일자 재창간 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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