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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 새로운 도약, 올바른 선거가 담보
기사입력  2010/01/11 [00:00] 최종편집   

2010년 관악구의 새로운 도약, 올바른 선거가 담보할 수 있다.
관악저널대표 윤 여천

이명박 정권의 임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치러지는 6월 2일 지방선거가 중간 평가의 성격을 띠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KBS와 서울신문이 새해 벽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중에 지방선거와 관련된 것이 있는데, 여기서 몇 가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광역단체장의 첫 번째 자질로 청렴성(30.4%)을 꼽았다는 점과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응답자의 43.8%가 인물과 자질, 40.7%가 정책과 공약, 11.7%가 소속 정당을 보고 투표하겠다고 했다.

특히, 관악구의 경우 단체장이 청렴성에 흠집을 입고 물러났다는 점에서 어느 때 보다 도덕적으로 청렴하고 신선한 인물에 대한 욕구가 높을 것이라 짐작한다.

그러나 막상 선거일에 임박해지면 청렴성, 인물과 자질, 정책과 공약 보다는 지연, 학연 등의 연고주의와 온정주의에 빠진 투표 성향을 보이다 보니 어느 정당도 국민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다. 매니페스트 운동이나 토론회를 아무리 많이 해도 ‘어떤 투표결과가 나올지 뻔하다’는 예단을 하게 만드는 이상 우리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

투표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야 정당이 국민을 두려워하며, 정치 선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변혁이 일어나야 한다.

그러려면 첫째 투표권자들의 독한 결심이 필요하다고 본다. 친한 사람, 고향사람, 학교 동문이라서가 아니라, 그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자질과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도덕적으로 청렴한 사람인지를 검증한 후에 투표하겠다는 결심이다.

둘째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일어나야 한다. 오늘 20세 청년들에게 한 표의 투표권이 주어지기 까지 1500년 이상의 긴 세월이 필요했고, 이 투표권 쟁취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죽음을 당했다는 역사를 기억한다면 기권이야 말로 민주주의의 후퇴요 퇴보이기 때문이다.

셋째, 개혁적 시민단체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이 필요하다. 그래야 진보와 보수 성향의 모든 주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고, 헌신적 봉사를 하는 시민단체의 이런 노력이야말로 멋진 정치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관악구의 많은 관변단체들이 자기 단체의 이익보다 관악구라고 하는 더 큰 공익을 위해 봉사할 때, 관악구는 서울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수준 높은 자치
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재창간 1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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