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승용차요일제 제도적 정착을 위해 무선인식(RFID)시스템이 도입된 후, 구에서 정한 승용차 전자테그 등록목표에 100% 이상 달성하였다.

그 결과 구는 서울시의 교통정책에 차질없이 추진한 성과가 인정되어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승용차요일제’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었다. 지난 2004년과 2005년에도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승용차요일제는 교통난 해소, 환경오염 예방,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민 스스로 요일을 정하고, 해당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시민 실천운동으로 2003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자동차세 감면,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힘썼으며 특히, 승용차요일제 준수율을 높히기 위해 유비쿼터스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RFID(무선인식) 시스템을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구는 구민의 자율적인 참여분위기 확산 조성에 목표를 두고, 홍보 캠페인 실시, 홍보전단지 배포, 각종 특수사업 등을 추진하여 12월 현재 전자태그 부착대상차량의 58.1%인 39,267대가 참여하는 등 당초 53%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구는 앞으로도 운휴 준수율 및 전자태그 부착율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며, 승용차요일제가 구민의 생활속에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승순 기자
2006년 12월 20일자 재창간 3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