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출신 조규화 의원(신사동, 조원동, 미성동)은 구정질문을 통해 “현 인조잔디구장은 2004년도에 설치하고 불과 5년도 안되어 인조잔디 제품의 잘못된 선정으로 인하여 마모가 심하여 미끄럽고, 미세한 고무조각들이 신체와 옷에 달라붙는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그 결과 “부상위험이 높고, 미세합성섬유 입자들이 호흡을 통해 폐로 이동하여 두통, 아토피, 알레르기나 유독성 피부염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의원은 “이러한 심각성을 고려하여 친환경적인 인조잔디로 교체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또한 “각종 행사와 구민운동장 시설을 이용하는데 주차시설이 전무하여 구민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심하다”며 최소한의 주차시설이라도 확보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덧붙여 “큰 행사시 대형마이크 소음으로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수자원공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본부석 단상을 반대편으로 옮기도록 하라”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