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출신 이동영 의원(은천동, 보라매동, 신림동)은 구정질문을 통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물론 저소득층 및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은 감기증상이 있고, 고열이 나면 신종플루가 의심되어 검사를 받고 싶어도 양성판정이 아닐 경우 14만원 가량의 고액 검사비가 부담스러워 그냥 끙끙 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백신접종비 지원 대상에서 현재 제외되어 있는 영유아, 임신부, 노인 등 고위험군 및 일반인 중 저소득층, 의료취약계층 검사비 등 의료비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연남 보건소장은 답변을 통해 “현재 신종플루 검사는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환자, 즉 7일 이내 37.8도의 발열과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증상 중 1개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 약 7만원의 진료비가 들며, 상기 기준 이외에 시행하는 검사비용은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고 있다”며 “PCR 검사기기 설치 이후 검사료 지원에 대하여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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