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이슈: 서울형 어린이집
서울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어린이집’이 관악구에서는 대상시설 284개소 가운데 현재까지 구립어린이집 31개소, 민간・가정어린이집 34개소 등 65개소가 지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오는 2012년까지 대상시설을 100%까지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아래 “학부모들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맡길 수 있는 맞춤보육, 안심보육, 클린보육”을 목표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정복지과(과장 김인자) 관계공무원은 “서울시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서울형 어린이집을 지정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민간어린이집이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서울시가 교사 인건비 지원과 보육도우미 또는 급식도우미 지원을 통해 보육료를 구립 수준으로 낮추고, 시설은 공인된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민간어린이집 보육료도 국공립어린이집과 같은 수준으로 내고,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 인건비는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으로 지원돼 보육교사 처우가 개선됨으로써 보육인력의 전문성이 제고될 수 있고, 민간어린이집 원장은 서울시 지원으로 안정적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고, 민간시설은 신뢰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옥영미 기자
재창간 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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