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역사와 지명 유래 담긴 창작동화집 발간
동화집 ‘복은말, 신비한 돌배’, 지역 내 시민 작가와 학생들 함께 구성
관악구의 이야기를담은 창작동화집 ‘복은말, 신비한 돌배’가 3월 2일 발행되었다. 창작 동화집은 된다. ‘서림동’, ‘서원동’, ‘난향동’ 등 마을의 역사와 지명에 담긴 유래를 잔잔한 감동 스토리로 담았다.
‘복은말, 신비한 돌배’는 지역 고유 소재를 인문학 콘텐츠로 새롭게 창작하는 ‘관악 記(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본 프로젝트는 2023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내 창작공유 프로그램이다. 지역 문학 수요 증대와 지역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나의 동네’, ‘나의 삶‘을 다룬 인문학 콘텐츠을 창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토리 창작에는 2023 관악문화재단 도서관 상주작가인 임어진 작가와 시민작가 ‘동네기록단’이 손을 모았다. 삽화 작업에는 서울대학교 미술동아리 ‘미동’, 서울미술고등학교 만화과 학생들이 함께했다.
‘복은말, 신비한 돌배’는 발간 후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상 배포된다. 창작 스토리를 샌드 아트로 담은 독창적 영상콘텐츠까지 구성되어 지역 아카이빙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복은말, 신비한 돌배’는 관악구 구립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872-5576)
김정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