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대책본부, 봄철 산불 예방활동 돌입
오는 5월 15월까지 봄철 산불 조심기간 정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주민들이 산을 찾는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녹지면적이 전체 면적의 46.82%인 관악구는 산불예방 대책에 나섰다.
관악구는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산불 예방·진화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구는 먼저 기상상태 별 근무요령에 따라 상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상황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관악산 등 관내 주요 산에 배치된 CCTV, 블랙박스 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산불 예방과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한다.
특히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도 구축한다.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진화에 대한 기관별 임무 수행 숙달을 위한 ‘합동 진화 훈련’ 등 효율적인 교육훈련과 체계적인 진화 활동도 펼쳐나간다.
산불진화 장비 정비와 인력 운영에도 힘쓴다. 진화장비, 통신장비, 산불소화시설 등 진화 장비를 꼼꼼히 점검한다. ‘산불전문예비 진화대’를 운영해 산불발생 취약지역 중심으로 순찰과 계도활동을 강화한다.이와 함께 산불조심 홍보물을 제작해 설치, 배부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 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 록 집중할 방침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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