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대상 ‘행복한 한끼 나눔 사업’ 추진
㈜hy(한국야쿠르트) 강남지점 발효유 후원, 관악구 밀키트 지원
올해도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 지원을 통해 안부 확인도 가능한 일석이조의 ‘행복한 한끼 나눔 사업’이 추진된다.
관악구는 지난 2월 2일 ㈜hy(한국야쿠르트) 강남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2024년 사업 시작을 알렸다. 구는 약 7천5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상자 300명에게 밀키트를 지원한다, ㈜hy 강남지점은 약 2천8백만 원 상당의 발효유를 후원한다.
구는 지난 2년간 중장년 1인가구 570명에게 밀키트·발효유를 1인당 20~30회 지원했다. 2023년 지원 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2%가 전반적으로 만족, 87%가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여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행복한 한끼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주 2회(화,목) 밀키트, 발효유 지원을 매개로 고독사 고위험 중장년 1인가구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이를 통해 이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관계망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복지 정보 안내 팸플릿을 정기 배부하여 대상자의 복지접근성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hy 강남지점과 간담회, 매니저 교육 등을 추가적으로 실시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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