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동에 위치하고 있는 구암중학교(교장 김영진)에서는 학생들에게 ‘환경과 소비 교육’을 실천시키기 위해 ‘녹색 소비자 연대’의 ‘폐 휴대폰 수거 캠페인’ 운동이 전교학생회(회장 3학년 권의민) 주관으로 전개되고 있다.
휴대폰에는 납, 수은, 카드뮴 등이 포함돼 있어 함부로 버려지면 중금속이나 다이옥신 등의 유해 물질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적정 처리과정을 통해 유가금속 등을 추출하면 경제적 이익의 창출도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취약계층 교육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기에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사업 학교인 본교에서는 ‘잠자는 휴대폰(폐휴대폰)으로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폐휴대폰 수거 운동’을 1, 2학기 2회에 걸쳐 전개하고 있다.
최우암 리포터/ 구암중학교 교사
재창간 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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