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장학회, 2023학년도 장학증서 전달식 개최
우등장학생 11명, 효행장학생 25명 등 중·고교 36명에게 2천 350만 원 장학금 지급
관악장학회(이사장 김학규)는 지난 11월 20일(월) 오후 6시 40분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고교 3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2023학년도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김학규 이사장, 윤주홍 초대 이사장, 윤영순 전 이사장을 비롯해 박광선, 김승환, 이충선, 송치현, 조강수, 임덕빈, 하유생 이사 및 강성준, 정구영 감사 등 관악장학회 임원진들이 참석하여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했다.
내빈으로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관악구의회 임춘수 의장,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국회의원,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당협위원장, 송도호 시의원, 왕정순 시의원, 관악구의회 민영진 부의장, 임창빈 도시건설위원장, 장현수, 이경관, 위성경, 안한영, 노광자 구의원 등이 참여했다.
김학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악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효행을 실천하는 훌륭한 모범 청소년들에게 구민 한분 한분의 정성 어린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큰 행복과 보람을 추구하는 멋진 삶을 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관악의 미래는 학생들로부터 시작된다”며, “학생들이 관악은 물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보배라고 확신한다”고 축하했다.
임춘수 관악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국회의원은 “중학교, 고등학교 때 장학금을 받은 기억은 평생을 간다”며, “학생들을 훌륭하게 키워주신 부모님들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당협위원장은 “학생들이 미래다!”라는 구호로 축사를 대신했다.
윤영신 관악장학회 간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관악장학회는 1992년도에 1구좌 1,000원으로 시작해서 만여 명의 구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하여 3억 3천여만원을 조성한 범 구민 차원에서 발족된 의미가 있는 장학회”이라며, “현재 자본금 5억 6천만 원의 예금이자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사들이 해마다 운영회비를 100만원 이상씩 기부하여 장학회를 운영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장학회는 우등장학생 11명(고교)에게 100만원씩, 효행장학생 25명(중·고교)에게 50만원씩 총 36명에게 2천 350만 원의 2023학년도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4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