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도림천 생명의 축제 3번째 순서 ‘드림라이프’ 성료
‘관악산과 도림천 환경지킴이모임’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제1회 도림천 생명의 축제’ 3번째 순서인 ‘드림라이프’ 공연이 지난 8월 26일(토)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개최돼 환호를 받았다.
이날 첨단 음향 장비와 화려한 LED 무대장치로 공연 전부터 기대감을 자아낸 행사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공연팀 ‘드림라이프’의 품격 높은 공연에 힘입어 객석과 산책로를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앵콜이 공연 내내 이어졌다.
이미 5월 30일 개회식 공연과 6월 10일 생명 테마 공연에 이어 총 5회 공연 중 3번째 순서로 마련된 ‘드림라이프’ 공연은 무엇보다도 ‘드림라이프’ 팀원들의 뛰어난 기량과 팀워크 덕분에 성공을 예감하기에 충분했다.
사회자 유정현의 능숙하고 감동을 자아내는 진솔한 스토리텔링, 소프라노 임지은의 관객들 호응을 불러일으키는 매혹적이고 뛰어난 가창 실력, 바리톤 김승환의 묵직하면서도 관객들과 함께하는 친근한 무대 매너, 하모니카 연주자 이병란의 밝고 경쾌한 연주(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자작곡을 포함) 솜씨, 클래식 곡들을 전자피아노로 멋지게 연주해낸 피아니스트 조민희의 빼어난 연주실력은 2시간 동안 관객들과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반려동물 벼룩시장과 (사)아우름애가 마련한 ‘비건 음식 전시 및 시식회’, 사회적기업 ㈜다숲이 준비한 ‘도돌이 ESG자원순환 서비스’(투명페트병 파쇄 로봇체험 및 재활용 굿즈 나눔) 행사도 참가자들의 열띤 관심에 힘입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박영하 도림천 생명의 축제 진행담당자
재창간 4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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