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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에게 김장김치 및 이불 전달
기사입력  2006/12/11 [00:00] 최종편집   


■354-D지구 6지역 남경클럽
남경클럽, 신림5동 부녀회와 공동추진

지난 11월 28일(목) 12시에 신림5동 동사무소 뒤 공터에서 354-D지구 6지역 내 남경클럽(회장 박영래)과 신림5동 새마을부녀회 공동으로 독거어르신들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김장김치와 이불을 전달했다.

남경라이온스클럽이 신림5동 새마을부녀회와 8년째 계속하고 있는 김장김치 전달행사는 11월 27일(수) 배추를 절이고 다음날인 28일(목) 속을 버무리는 등 이틀에 걸쳐 김장김치를 완성해 라면박스 40-50개 분량의 김치가 만들어졌다.

특히, 독거어르신들에게는 남경클럽에서 마련한 가볍고 따뜻한 이불 25채가 김장김치와 함께 전달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대상자들은 신림5동 동사무소 추천에 의해 이루어졌다.

남경라이온스클럽 노홍선 부회장은 “남경클럽이 비용을 후원하고, 새마을부녀회가 자원봉사하여 이루어지는 김장김치 전달식이 8년째 이어지면서 어느덧 남경클럽 회원들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간에 허물이 없어져 서로 단체에 일이 있을 때 연락하여 돕는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남경라이온스클럽에서 16명이 참여하고, 새마을부녀회에서 20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담그기를 끝내고 곧바로 전달식을 가졌다.

남경클럽은 이번 김장담그기 비용과 이불 구입비 등으로 350여만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2월 18일(월) 송년회와 겸하여 진행되는 월례회의에서는 부모들은 있으나 생활에 어려움이 큰 학생들 5-6명을 주변에서 추천받아 장학금 150-2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백승순 기자
2006년 재창간 36호 (12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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