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주민자율 대청소의 날 ‘관악클린데이’ 실시
매월 셋째 목요일 골목청소와 자율청소 분위기 조성,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캠페인 병행
관악구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을 ‘관악클린데이’로 지정하고, 주민자율청소 boom-up과 내집ㆍ내점포 앞 쓸기 문화 정착, 올바른 폐기물 배출요령 등 홍보캠페인에 나선다.
‘관악클린데이’는 지난 2018년부터 “청소행정은 주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자율적 참여 없이 성공할 수 없다”는 박준희 구청장의 발상에서 시작한 사업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9월 15일(목) 이른 새벽 주민들을 반갑게 맞으며 지역민들로 구성된 청정삶터 이끄미, 자율청소봉사단과 함께 한 시간여 골목길 곳곳 동네 청소를 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청소는 추석 연휴 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치워 쾌적한 골목 환경을 만들고 지난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나섰다”고 말했다.
이번 ‘관악클린데이’ 행사는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한 취지에서도 마련된 것으로 이른 새벽 주민과 대면하고 대화하기 위한 소통행정이자 청소행정 일환이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실시하는 ‘관악클린데이’ 대청소는 주택가 무단투기 상습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 상점가 등 환경개선 효과가 크고, 주민자율청소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곳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시행된 단독주택·상가지역 ‘투명페트병·폐비닐 분리 배출 요일제’ 사업과 분리배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을 추진하여 도시경관 개선하고자 홍보 캠페인도 진행된다.
관악클린데이 대청소는 동 직능단체를 비롯해 청정삶터 이끄미, 주민자율청소봉사단, 상인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동네 뒷골목, 전통시장이나 상가밀집 지역, 무단투기 취약지역 등을 구청장과 함께 집중 청소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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