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문화도시 포럼 ‘도시 간 콜로키움’ 성료
관악구 문화도시센터, 청년들의 지역 사례 교류를 통하여 향후 발전 방향 모색
관악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관악구 문화도시센터에서 주관한 <2022 문화도시 관악, ‘도시 간 콜로키움’ 포럼>이 지난 5월 31일(화)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지역 사례의 교류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하여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들의 도전과 실패, 그리고 극복의 경험을 청중들과 함께 공유하였다.
리사운드 컴퍼니 전광표 대표는 전국의 소리를 지도로 담아낸 ‘소리 지도 프로젝트’ 중심으로 시행착오와 새로운 도전, 그리고 결실의 과정을 공유하였다.
이어 바다뮤직코리아 산 대표는 국내외 공연 및 워크숍 경험을 통해 지역과 예술가의 관계를 담아냈다.
무소속연구소 임성연 대표는 연희동을 시작으로 순천, 부여, 속초 등 활동 범위를 확장하기까지 겪었던 일련의 과정을 함께 나누었다.
도토리공작소 김명철 대표는 청년공동체, 협치, 연대 및 돌봄 등에 관한 시사점을 마련했다.
문화전파사 김준영 대표는 경기도 오산의 청년 활동 현황 분석을 통하여 지역 사회 속에서 청년들의 능동적 참여 장려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지속성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어 현장의 토론자들과 함께 지역 사회와 주민들의 상생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더하여 온라인 생중계로 포럼에 참여한 청중들과도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토론에는 문화기획아로리 조영선 대표를 좌장으로 한국문화기획학교 정헌영 이사, 이천문화재단 지역문화팀 조영석 팀장, 광양시문화도시추진단 박시훈 단장, 서울특별시 청년허브센터 안연정 전 센터장, 제이와이케이아키텍츠 진영관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토론은청년들의 주체적인 활동을 위한 방안 등 문화도시와 청년의 관계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정성광 센터장은 “지역문화가 청년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라며,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관악문화재단
재창간 4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