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선 경전철 개통, 순조롭게 운행 시작돼
신림선 경전철이 지난 5월 28일 개통돼 순조롭게 운행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하철에서 경전철로 환승하여 관내·외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 그동안 지하철을 타고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 버스정거장에서 환승하여 버스를 타고 목적지까지 가야되는 번거러움이 사라진 것이다. 신림선이 그동안 지하철노선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을 운행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신림선’은 관악산(서울대)역에서 여의도 샛강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경전철로, 지하철 9호선(샛강역), 1호선(대방역), 7호선(보라매역), 2호선(신림역)으로 환승할 수 있다.
관악구는 그동안 동서방향을 잇는 지하철 2호선 1개 노선만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신림선 개통으로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구민들만이 아니라 관악산과 별빛내린천, 신림역 순대타운 등 관악구 명소를 찾는 주민들과 관악S밸리 입주기업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관악구에 접근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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