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천동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완료
관악구가 봉천동 634번지 일대 은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범죄 예방과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
‘안전마을 만들기’는 범죄예방 디자인으로 물리적 환경을 개선해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안전을 이루기 위해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과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과제를 발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또한, 구, 경찰서, 전문가와의 공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화재와 응급상황에 대비해 벽 부착형 소화기 20대와 자동제세동기 11대를 설치했다. 주택에는 담장 위의 가시철망 대신 회전형 펜스를 세우고, 가스배관에 덮개를 설치해 범죄를 예방하고 미관도 개선했다.
특히 경찰과의 협업으로 범죄취약지역을 파악하고 필요한 지역에 CCTV와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비상벨 시스템을 개선해 위급상황에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에서 바로 지구대에 긴급출동 명령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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