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기 시의원, 현장 PCR 검사 도입 요구
자가진단키트의 신속성과 저비용, 일반PCR검사의 정확성이 결합된 현장PCR검사 제안
서울시의회 서윤기 의원이 서울시의회 제30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가진단키트의 신속성과 저비용, 일반PCR검사의 정확성이 결합된 현장PCR검사 도입을 요구했다.
서윤기 시의원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는 신속항원검사 정확도가 의사가 검사해도 50% 미만, 자가검사 시 20% 미만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나 모든 사람에게 시간이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일반 PCR 검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신속항원검사라도 해서 한 번 더 걸러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며, “그러나 아이들 콧속에 면봉을 넣어 잘못하면 피가 나는 신속항원검사 대신 아이들의 타액을 채취해 검사하면 1시간이면 PCR검사 확인이 가능한 현장PCR검사를 보건소에서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자가진단키트의 신속성과 저비용, 일반PCR검사의 정확성이 결합된 것이 바로 현장PCR검사로 용기 있는 교육감과 단체장이 추진하면 된다”며, “여주시는 과감하게 전국 최초로 현장 PCR 검사를 도입해 지난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인구수 대비 확진자 8위에 있었던 여주시가 지난 1월 27일부터 현재까지 가장 적은 확진자 발생 비율을 기록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서윤기 시의원은 “오미크론 이후 또 어떤 변이바이러스가 퍼질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며, “특히 학생들에게 검사에 대한 부담이 적도록 타액 검사를 할 수 있게 제도의 변경을 강력히 요구해야만 한다”면서, “서울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25개 자치구에 있는 아이들만이라도 보건소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PCR검사를 도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02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