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벤처창업센터 입주 22.6대 1의 경쟁률 기록
서울대 교수창업 3개 기업을 포함, 플랫폼,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8개 우수기업
관악구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 낙성벤처창업센터의 2022년도 입주기업 모집결과 총8개 기업을 선발해 완료했다.
구는 입주기업 모집기간 동안 181개 기업이 신청해 2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관악S밸리’ 조성 사업의 높은 대외 인지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입주기업 모집은 기술 및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발전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보유한 7년 이내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는 RNA 기반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하는 ‘라이플렉스사이언스(대표자 안동순) 등 서울대 교수창업 3개사를 포함해 플랫폼, 블록체인, 소셜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기업들은 1년간 낮은 수준의 임대료로 낙성벤처창업센터 본점과 낙성벤처창업센터 낙성대동주민센터점의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전문가 연계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IR 역량강화 프로그램,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기업의 인재 모집을 위한 매치포인트, 시장조사지원 프로그램 등 구 및 서울대와 연계한 다양한 창업육성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심사를 통해 1년 더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지난 1월 10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관악S밸리’ 낙성대동, 대학동 일대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재산세 및 취득세가 37.5%가 감면되고,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의 각종 부담금이 면제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구는 관내 벤처·창업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위해 관악S밸리 데모데이를 오는 6월 8일 첫 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구 자체적으로 총 6회 정기 개최할 예정이다.
낙성벤처창업센터, 서울대캠퍼스타운, 서울창업센터관악 등 유관기관 주관 행사를 포함하면 총 15회의 데모데이가 열릴 예정이라 투자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술컨설팅 지원 사업과 스타트업 스케일업 사업 등 벤처·창업기업의 기술 개발 지원으로 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유망한 창업기업에게는 초기 창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