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활성화 자원순환사업 추진 확대
하반기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 총 14개소로, 아이스팩 수거함 총 6개소로 설치 확대
관악구가 하반기에 올해 신규사업인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과 기존 진행사업 중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지난 4월 보라매동·조원동 주민센터 2개소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운영한데 이어 8월 2개소, 10월 2개소에 수거함을 추가 설치해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지역 내 사회적기업인 ㈜다숲에서 수거, 세척, 소독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약 1만5천여 개의 아이스팩을 지역 내 식품업체, 식당 등에 무상 제공했으며, 주민들의 참여율도 매월 꾸준히 증가해 9월 배출량은 전 달 대비 106% 가량 증가했다.
구는 2019년도부터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을 도입, 2020년도에는 1개소, 2021년도에는 ‘투명페트병 전용’으로 10개소를 추가하며 총 12개소에 설치·운영해왔다. 기존 동 주민센터 12개소에서 운영 중인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을 11월부터 2개소 추가해 총 1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캔·투명페트병을 기계에 투입하면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 및 모바일 쿠폰으로 보상해주는 스마트수거함은 간단한 이용방법과 보상의 이점 때문에 주민 이용률이 작년 대비 40% 증가할 정도로 관심도가 높다. 재활용률도 매년 증가해 올해 약 14톤의 고품질 캔·투명페트병이 스마트수거함을 통해 회수, 재활용됐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2021년 재활용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투명페트병 스마트 수거함 설치 ▲캔・페트병 스마트 수거함 설치 ▲아이스팩 재활용 ▲종이팩(컵)-화장지 보상 ▲초・중・고 및 유치원 대상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등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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