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 주민센터와 관악소방서 화재쓰레기 처리
대학동은 화재가 발생된 거주자의 심신미약으로 거주지에 쓰레기와 화재 잔해물이 방치되자 지난 12월 1일(화) 관악소방서와 함께 피해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관악소방서 직원들이 함께 폐기물 정리를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다. 더욱이 화재 당시 진화에 참여했던 소방관들이 함께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폐기물 처리는 거주지에 쌓여 있는 2톤 분량의 쓰레기와 주택 내·외부 화재 잔해물 등 2.5톤 압축 지게차 1대 분량으로 총 4.5톤에 달했으며, 작업인원 20여명이 참여하여 1시간 정도를 소요했다.
현재 거주자는 구청의 지원으로 인근 모텔에서 투숙 중이며, 대학동주민센터에서 위기가구 긴급생계비와 응급구호 물품 등을 전달하였고, 천정 도배 및 장판 교체도 추진 중이다.
또한, 향후 전문적인 사례관리와 정신보건센터 의뢰 등을 실시하고, 복지플래너 및 찾동 간호사를 통한 주기적인 방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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